【시사인경제】채인석 화성시장은 13일 화성시 전곡항 ‘마리나 클럽 하우스’에서 민선 6기 2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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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채 시장은 기초부터 튼튼한 사회적 경제와 미래시민을 키워내는 교육, 건강 하고 따뜻한 성장으로 고품격 100만 대도시, ‘새롭고 매력적인 화성시’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채시장은 먼저 민선 6기 전반전을 이끈 주요 사업들로 ‘학교시설 복합화’와 ‘사회적경제 육성’ 등을 꼽으며 “오는 9월 동탄중앙초등학교에 학교 복합화 시설이 첫 문을 연다. 2012년 부터 시작한 창의지성교육과 더불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의 조화로운 성장을 돕는 평생교육의 산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 조성된 608억원의 사회적 경제 지원기금은 올해 예비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등의 교육과 컨설팅, 금융지원 등에 쓰이며 화성시에 사회적 경제 생태계가 뿌리내리는데 일조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화성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농업인 월급제는 전국적인 ‘농촌살리기’롤모델로 전파되고 있다”고 말했다.
채 시장은 민선 6기 후반전을 이끌 핵심 컨텐츠로 15개 주요사업을 꼽았다. 선정 사업은 학교시설복합화, 화성드림파크, 함백산메모리얼파크, 사회적경제, 창의지성교육, 궁평리종합관광단지 조성, 매향리평화생태공원, 당성유적지, 정조대왕유적지, 광역교통망 구축, 말둘레길, 주민참여형 도로개설, 농업인월급제, 안전도시,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 등이다.
채 시장은 “그 어느때보다 민선 6기 후반기는 화성시에 중요한 시간으로 ‘사람이 중심’이라는 가치를 바탕으로 누구나 찾아오고 머물고 싶어하는 도시로 성장하는데 영향을 줄 주요사업들이 실체를 드러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 55년간 미군 사격장으로 고통 받았던 매향리는 국내 최대 유소년 야구장 ‘화성 드림파크’와 ‘평화생태공원’으로 희망의 땅으로 변모하게 된다.
화성시를 비롯해 인근 5개 지자체가 함께 추진하는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함백산 메모리얼 파크’는 시민 전 생애에 걸친 복지인프라를 제공하면서 언제든 찾아오고 싶은 신개념 문화 공간이자 지역을 살리는 공공상조회사까지 대한민국의 장례문화를 변화시키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서해안 관광레저산업을 견인할 국내 최대 말 둘레길과 궁평리종합관광단지 조성 등 화성시만의 문화·관광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채 시장은 “화성시는 62만 시민들의 미래를 위해 맞춤형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중앙정부에서 이러한 노력은 무시한 채 일방적 세수개편으로 지방세 확충이 아닌 파이 쪼개기에 열중하고 있다”며, “정부는 2014년 약속했던 4조 7천억원의 지방재정 확충안을 지키는 것이 먼저”라고 성토했다.
이날 언론인과의 만남이 진행된 화성시 전곡항은 서해안 해양 관광벨트 개발계획의 일환 으로 요트와 보트가 24시간 접안할 수 있는 마리나가 조성된 곳이다. 파도가 적고 수심이 3m이상 유지돼 수상레저에 최적지로 꼽히며, 매년 수도권 최대의 해양축제와 고대 실크로드를 따라 한·중 바닷길을 연결하는 오션레이스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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