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가 19명 발생했다. 경기도는 2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중 한 명은 부천에 있는 대형 물류센터 근무자로 확인돼 이 확진자와 접촉했던 200여명이 격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 31개 시·군별 확진자 발생 현황은 부천 1명, 용인 1명이다. 부천에서 확진된 환자는 쿠팡 신선물류센터 부천점에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천물류센터는 수도권 서부 지역으로 배송되는 신선식품을 처리하는 곳이며 1300여 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부천시는 “부천의 대형 물류센터에 근무하는 직원이 5월 2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지금까지 분류된 접촉자는 200여 명이다”고 말했다.
앞서 쿠팡 부천물류센터 근무자들은 지난 24일 오후 11시쯤 부천시 보건소로부터 자각격리 대상이며, 출금 금지와 자가 격리를 부탁한다는 문자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6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19명 추가돼 총 1만 1225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2명 늘어난 269명이다. 격리 중인 확진 환자는 32명 줄어든 681명이다. 완치된 사람은 49명 늘어 1만275명이 격리해제됐다.
이날 경기에서는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도 총 확진자 수는 768명이다.
한편, 신규 확진자 19명 중 16명은 국내에서 감염된 환자다. 지역별로는 서울 8명, 인천 3명, 경기 2명, 대구 1명, 충북 1명, 경북 1명이다. 3명은 해외유입 사례로 서울 1명, 공항 검역단계에서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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