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까지 부천 쿠팡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가 총 69명 발생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8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부천 물류센터와 관련해 오늘까지 총 6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는 "물류센터의 특성상 단시간 내에 집중적인 노동이 이뤄지는데 직장 내에서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거나, '아프면 쉬기' 같은 직장 내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집단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고위험시설에 대한 관리 강화와 함께 생활 방역수칙의 준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날 중대본은 부천 쿠팡 물류센터 집단 발생 관련 전일 대비 27명이 추가 확진되어 27일 오전 9시까지 36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고 밝힌 바 있다. 물류센터 직원 32명, 접촉자 4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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