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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소방서, 리튬이온 2차전지 재활용 사업장 화재안전 간담회 개최 - 최근 잇따른 화재 대응 위해 유관기관 협업체계 구축… 맞춤형 안전관리 방안 논의
  • 기사등록 2025-10-15 09:4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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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소방서(서장 장재구)는 14일 오후 2시, 화성소방서 2층 소회의실에서 리튬이온 2차전지 재활용 사업장 화재안전 간담회를 유건재 소방관의 사회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리튬이온 2차전지 관련 시설에서 연이어 발생한 화재에 대응하고, 사업장의 화재 예방 대책 마련과 지속적인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협업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실제로 최근 1년간 화성시 관내 5개 리튬2차전지 재활용 관련 업체에서 총 7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특히 지난 8월 화성시 팔탄면에서 발생한 열폭주 화재는 111명의 인력과 55대의 장비가 투입되는 등 큰 피해를 초래한 바 있다.


이에 화성소방서는 리튬이온 2차전지의 재활용 과정에서 상존하는 열폭주 및 폭발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유관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보다 체계적인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화성소방서 화재예방과를 비롯해 화성시청 재난대응과, 자원순환과, 환경지도과, 맑은물시설과 등 4개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관별 역할 분담과 협업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주요 논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신규허가 사업장에 자체 소화설비 및 감시장치 설치 권고,  ▲화재 대응 강화를 위한 사업장 인근 소화전 증설 ▲신규 허가 업체 대상 화재안전 정보 사전 공유 ▲기타 관내 유사 사업장 화재 예방을 위한 협의사항

장재구 화성소방서장은 “리튬2차전지 재활용 산업은 높은 성장 가능성을 가진 반면, 화재 위험성이 큰 분야”라며, “유관기관과 사업장이 함께 협력하여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으며  “화성소방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의체 운영과 맞춤형 현장 점검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산업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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