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평화경제특별위원회(위원장 장현국)는 11일 회의를 개최하고 남북협력사업과 관련된 실국의 업무보고를 받았다고한다.
올해 들어 처음 열린 이번 회의는 평화경제특별위원회의 본격적인 활동을 위해 남북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도 8개 실국의 업무에 대해 보고받았다.
이날 회의는 도의 남북협력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평화협력국의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자치행정국, 문화체육관광국, 보건복지국, 경제노동실, 농정해양국, 축산산림국, 농업기술원의 업무보고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2018년 주요 사업 추진성과를 비롯하여 2019년 경기도가 추진할 주요 남북협력사업에 대한 계획을 청취하였다.
업무보고에 앞서 송한준 의장이 방문하여 여러 위원과 집행부 공무원을 격려하며 “평화경제특별위원회가 다방면의 남북 사업에 주체가 되는 위원회가 되어 특별한 성과를 낼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장현국 위원장은 “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둔 시점에 받은 업무보고여서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통해 남북 간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라며 집행부가 추진하는 각종 사업들에 대하여 의회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평화경제특별위원회는 남북평화협력시대에 부합하는 남북교류 정책을 고안하고, 통일역량 제고와 남북 사회통합을 위한 대비책을 마련하기 위하여 지난해 11월 6일 구성되었으며 오는 11월 5일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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