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앞으로의 가수로서의 꿈은 아픈 사람들의 마음을 노래로서 위로하고 치료해주는 가수가 되어 따듯한 마음을 주고 싶다는 것이다” 황선정의 가수로서 목표의 대답이다.
27년 연기자에서 암을 이겨내고 가수로 전향한 후 대중들에게 진정한 감동이 무엇인지를 알려주고 있는 가수가 있다.
바로 중견 연기자이자 신인가수인 황선정이다. 그녀를 만나 가수로 전향한 이유와 음악의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연기자로 데뷔는 언제 했나?
지난 1991년 KBS 탤런트 공채 14기로 데뷔했고 배우 이병헌, 배도환, 김호진, 손현주, 노현희와 동기이다. KBS 아침드라마로 은하수로 데뷔했다.
그 후 KBS주말드라마 첫사랑(대한민국 최고 시청률)과 단막극 등으로 시청자들에게 연기를 선보였다.
전공이 연기가 아닌 성악이 맞나?
이화여대 음대에서 성악을 전공했고 졸업 후 서울시립가무단에서 ‘지붕위의 바이올린’ 등 뮤지컬 공연을 주로 했다.
그 후 KBS공채 탤런트 14기의 합격했고 지금까지 연기자 생활과 노래교실 운영 등을 같이 병행하고 있는 중이다.
중견 연기자에서 가수로 데뷔했는데 계기가 있었나?
작년의 유방암이라는 무서운 진단을 받았다. 그 후 암을 이겨내기 위해 힘겨운 방사선 치료를 받고 있는데 스스로에게 힘을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민을 했는데 그것은 바로 음악이라는 것을 알았고 가족의 사랑과 노래의 힘으로 지금은 비록 완치는 아니지만 건강이 많이 호전됐다.
음반 취입은 처음이라고 들었다?
아프고 난 후 나만의 음반을 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후 내가 좋아하는 노래 ‘비가온다’를 부른 작곡가 겸 가수 김대훈과 작사가 박미주를 만나 첫 음반 1집의 취입을 마쳤다.
감사하게도 지난 19일 벨소리와 컬러링을 통해 대중과 만날 귀한 기회를 얻었다.
음반 1집. 타이틀곡은 무엇인가?
음반 전부를 김대훈 작곡·박미주 작사의 곡들이며 세미트롯인 ‘어서오세요’가 타이틀곡이다.
‘어서오세요’ 외에도 발라드풍의 ‘삶의무게’, 세미트롯이면서 폴카풍인 ‘아니아니 힘내보자’, 트롯인 ‘놓지말아요’ 등 4곡이 음반의 수록되어 있다.
앞으로 꿈은 무엇인가?
내가 아파 요양병원에서 있을 때 아픈 사람들의 마음을 조금은 알 것 같았다.
그래서 앞으로의 가수로서의 꿈은 아픈 사람들의 마음을 노래로서 위로하고 치료해주는 가수가 되어 따듯한 마음을 주고 싶다는 것이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40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