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시장 이현재)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주관하는 `2024년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 운영도서관에 일가도서관이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은 도서관 사서와 독서 전문 강사가 지역아동센터 등을 직접 방문해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지식정보 취약계층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일가도서관은 이번 사업 공모에 선정됨으로써 2년간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에 따라 미사 13단지에 위치한 LH행복꿈터 미사강변지역아동센터(센터장 김길임)를 이용하는 초등학교 1∼4학년 학생들은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16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수강하게 된다.
세부 프로그램은 ▲독서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독서 프로그램 ▲사서와 함께하는 도서관 정보 활용 프로그램 ▲`나는 기다립니다`의 저자 표영민 작가, `드라랄라 치과`의 저자 윤담요 작가와의 만남 ▲하남문화재단 문화 공연 관람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현재 시장은 "이번 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책 읽기를 즐길 수 있는 독서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면서 "하남시는 앞으로도 지식정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정보와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일가도서관은 `도서관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이에 일가도서관 내 동아리인 `그림책과 열정사이` 회원들은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자신만의 그림책을 만들 수 있게 됐다.
일가도서관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회원들이 매월 1·3주 금요일마다 최혜진 작가의 지도로 다양한 캐릭터가 담긴 그림책을 연구하고 직접 글과 그림을 그려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11월에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의 전국 대회 전시회에 그림책 작품을 출품하도록 돕고, 12월에는 그림책 출판 기념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7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