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뉴스=박영신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단은 이재강 평화부지사의 개성공단 재개를 위한 노력에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는 의미에서 26일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에 마련된 평화부지사 집무실을 방문했다.
앞서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지난 10일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에 집무실을 설치하여 개성공단 정상화를 향한 강한 의지를 천명한 바 있다.
경기도의회 민주당은 "박근혜 정권의 오판으로 2016년 2월에 개성공단이 폐쇄된 지 4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다"며 "그동안 개성공단 재개를 위한 남과 북 각계각층의 노력이 있었지만 북미관계가 교착상태에 빠지면서 개성공단 재개는 요원하기만 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평화부지사의 대응은 개성공단 재개를 위한 국민들의 목소리를 한 곳으로 모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를 통해 국제사회에 개성공단 재개의 필요성을 호소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 될 수 있다"고 환영했다.
이어 민주당은 "이재강 부지사의 개성공단 재개를 위한 노력을 적극 지지하고,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경기도와 함께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해 박차를 더해 남북화해와 평화를 위한 시금석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민주당은 비무장지대 내 도라산 전망대에 평화부지사 집무실 설치를 불허한 유엔사에 대해 규탄하며, 조속한 집부무실 설치 승인을 촉구하기도 했다.
한편 개성공단은 120여개의 기업 중 30%인 40여개가 경기도 소재 업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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