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원곡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5일 원곡면 주민자치센터 2층에서 제6회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회 행사에 앞서 안성4·1독립항쟁기념회의 주최의 만세광장 만세상 제막식을 만세광장에서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4·1독립항쟁유족회, 광복회, 선양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 행사를 개최했다.
원곡면은 3·1운동 당시 전국 3대 실력 항쟁지 중 한 곳으로 3·1운동 정신이 살아 숨쉬는 충·효의 고장이며, 일제에 빼앗긴 조국을 되찾기 위해 선열들이 독립항거를 시작한 4·1독립항쟁의 발상지다.
이런 역사적 현장을 기념하고 후순들에게 알리고자, 만세광장 만세상을 제작하게 됐다고 한다.
제막식에 이어 복지회관에서는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5개 프로그램 회원들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발표회를 개최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식전공연으로 원곡면 밴드 공연을 펼쳤다. 이어서 그동안 주민자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김성태, 유대식 주민자치위원, 노영선 프로그램 수강생이 표창패를 수상했다.
2부 발표회에서는 원곡면 풍물단 공연을 시작으로 노래교실, 단전호흡, 라인댄스 공연이 펼쳐졌다.
유승덕 원곡면장은 “프로그램별로 특색있는 공연을 보며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열정을 느낄수 있었고, 아파트 신축에 따른 주민수요를 고려하여 프로그램의 다양화에 힘쓰겠다”말했다.
김봉오 주민자치위원장은 “평소 주민들의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에 귀기울여 더욱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