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 마을해설 활성화를 위한 선진지 견학 참석자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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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경제] 부천시 소사본동 마을만들기 기획단은 지난 27일 소사 마을해설사 지원제도 마련 및 활성화를 위해 서울 종로구 행촌마을 견학을 다녀왔다.
소사본동 마을만들기 기획단은 2014년 소사지역 주민들이 결성해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마을해설사를 양성·운영하는 비영리단체다.
이번 견학은 소사 마을해설사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 네트워크단에서 두 차례 회의를 통해 마련했다. 종로구의 관광해설사 운영과 지원 사항을 벤치마킹하고 마을해설사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구 도·시의원이 동행했다.
이날 종로구 담당자로부터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항과 추진과정을 듣고 마을해설사의 자생력과 지속가능성을 위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종로구는 2011년부터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보유하고 있는 동네 골목길을 관광 코스로 개발하고 주민으로 구성된 해설사를 양성·운영하고 있다.
신승직 소사본동 마을만들기 기획단장은 “마을해설사의 모범이 되는 종로구 답사를 통해 소사 마을해설사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됐다”며 “소사 도시재생 거점과 연계한 코스를 개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