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양평군 양서면행복돌봄추진단에서는 지난 24일 지역사회 내 생계가 어려운 가정의 청소년들에게 학업을 유지하고 안정적인 학업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고등학생과 대학생 6명에게 사랑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지원대상은 기초생활보장수급가구, 차상위 계층, 한부모가족 등 저소득 가정의 학생들로 각 마을 이장, 새마을 지도자, 부녀회장에게 사업 홍보 후 대상학생을 추천받아 추진단 사례회의 심의를 통해 고등학생 4명, 대학생 2명을 선정했으며, 고등학생은 각 50만원, 대학생은 각 100만원씩 총 4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 전달식은 학부모와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추진단 정기회의와 병행하여 진행했고 추후 경기공동모금회를 통해 각 학생의 계좌로 입금될 예정이다.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이장님의 추천으로 우리 아이가 지원 대상이 되었는데 마을에서도 신경 써 주시고 면사무소와 추진단에서 장학금을 지원해줘서 이번 학기에는 학업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됐다.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서면행복돌봄추진단에서 처음 실시한 장학금 지원사업은 앞으로 계속 확대하여 운영할 예정이며 이 외에 가정 내 위기사유로 생계비, 의료비, 교육비 등이 긴급하게 필요한 가구에게 후원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