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금정역 ‘동양라파크’ 지역주택조합 각별한 ‘주의’ 필요 - 군포시, 주민 안내문 홈페이지 게시… 사업계획 미확정으로 타당성 등 주의 촉구
  • 기사등록 2017-12-06 13:29:00
기사수정
    군포시청
[시사인경제] 군포시는 최근 금정역 인근 지역주택조합 방식 아파트에 대해 시 홈페이지에 주민 안내문을 게재하는 등 주의를 촉구하고 나섰다.

시 관계자는 ‘금정역 아파트(일명 동양라파크)’ 지역주택조합 사업은 금정동 79-7번지 일원에 대해 미확정된 사업계획을 가지고 조합원을 모집하는 것이므로, 사업의 타당성 등에 대한 면밀한 사전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지역주택조합은 무주택자인 조합원을 모집, 토지를 확보해 공동주택을 건립하는 방식이며, 사업예정지의 도시계획 변경과 토지소유권 확보여부에 따라 사업이 추진되므로 여의치 않을 경우 사업지연에 따른 조합원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또 조합은 한번 가입하면 탈퇴가 쉽지 않고, 사업이 장기화 될 경우 업무추진비 등 투자금 회수가 어렵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홍재섭 건축과장은 “이번 사업예정지는 주택과 상가 밀집지역으로 대단위 공동주택 건립을 위해서는 도시계획 변경과 소유권 확보가 필요한데, 아직 우리시에 관련 인·허가 신청도 하지 않은 상태”라며, “지역주택조합의 다양한 피해사례가 있는 만큼 사업 가능성을 꼼꼼히 살피는 등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관련기사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33486
  • 기사등록 2017-12-06 13:29: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특집3】 오산시 원동7구역 지역주택조합, 토지 보상 ‘불공정 논란’의 민낯 ▲ 대토지주 이자 수억 원 챙기는 사이, 1세대 1주택·소액 지주는 ‘10년 전 땅값’에 묶이다오산시 원동7구역 지역주택조합 개발 사업이 토지 보상 문제를 둘러싼 심각한 형평성 논란에 휩싸였다. 대규모 토지 보유자들은 잔금 지급이 늦어지는 상황에서도 매년 수억 원대의 이자를 챙기며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는 반면, 1세대 1...
  2. 신분당선, 철도안전관리 수준평가 ‘최우수 등급’ 선정… 신분당선을 운영하는 네오트랜스 주식회사(대표이사 이관형, 이하 네오트랜스)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4년 철도안전관리 수준평가’에서 **최우수 등급(A등급)**을 획득하며 철도안전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운영기관으로 공식 인정받았다.이번 평가는 전국 24개 철도 운영 및 시설관리 기관을 대상으로 철도안전관리체계 이행 ..
  3. ‘2025 오!산뜻한 오산천 걷기대회’, 3,400명 시민 참여 속 성황리에 개최 오산시가 주최하고 오산시체육회와 오산시육상연맹이 공동 주관한 ‘2025 오!산뜻한 오산천 걷기대회’가 지난 6월 1일 오산천 일원에서 약 3,400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이번 걷기대회는 “생태와 휴식이 흐르는 길”이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 건강 증진과 지역 공동체의 화합을 도모하고, 2027~2028년 경기도종.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