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인천광역시는 14일 인천 로얄호텔에서 가치재창조 범시민네트워크 공동대표인 유정복 인천광역시장과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유필우 회장, 인천 YMCA 이창운 회장, 인하대학교 최순자 총장 등 4인과 범시민네트워크 산하 8개 분과위원회 위원 154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치재창조 범시민네트워크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인천가치재창조 및 주권사업에 대한 정책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발전방향 등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인천시는 가치재창조와 7대 중점과제인 문화, 해양, 환경, 교통, 민생, 교육, 경제주권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범시민네트워크 소속 단체의 전문가, 실무활동가 등이 참여하는 8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각 분과위원회는 정기 또는 수시로 자체 운영해 효과적인 정책 진단과 대안 제시 역할을 하고 있다. 정책토론회에 앞서 가치재창조와 주권별 주요사업 내용, 성과와 문제점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앞으로의 개선방안과 발전방향 등에 대해 모색하는 사전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이날 정책토론회는 민선6기 출범과 동시에 역점을 두고 추진한 인천가치재창조 사업의 추진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가치재창조의 정의와 반성을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발전 등에 대해 인하대학교 김상원 교수의 기조 발표가 이어졌다.
본격적인 토론에서는 각 분과위원회별 사전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에 대한 결과 발표가 있은 후, '가치재창조와 주권사업의 가시화된 성과도출과 시민참여를 통한 지속가능한 사업추진 방안'이란 주제를 가지고 전체토론을 진행했다. 각 분과위원회 위원들은 가치재창조와 주권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더불어 지속가능한 발전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이어진 분과위원회별 자유토론에서도 많은 정책적 제언을 하는 등 열띤 토론을 벌였다.
특히, 인천가치재창조, 인천주권시대를 맞아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범시민네트워크와 주요사업에 대해 함께 공유·공감하고,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과 발전방향 등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시민의 마음과 생각을 읽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는 평이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 가치재창조로 인천이 얼마나 훌륭한 곳인지를 얘기했다면, 그런 인천에 대해 주인의식을 갖고 더욱 사랑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하자는게 인천주권이라 할 수 있다”며, “오늘 이 자리는 우리 인천의 핵심과제인 인천가치재창조와 인천주권에 대한 정책을 함께 공유·공감하고, 지속가능한 인천발전에 대한 토론을 통해 300만 인천시민의 행복과 누구나 살고 싶은 인천을 만들어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정책토론회 참석에 대한 감사의 말과 함께 소감을 밝혔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서 오로지 시민 중심이라는 확고한 목표를 가지고 인천가치재창조와 7개 분야 주권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