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인천광역시 인재개발원은 2일 인천시 지역자율방재단원 100명을 대상으로 ‘2017년 상반기 지역자율방재단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교육 운영의 일환으로, 재난 예방과 대응에 있어 관주도의 한계를 벗어나 교육을 통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과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사회재난 및 자연재난 발생 사례와 구호활동 사례 ▲지역자율방재단의 임무와 역할 ▲해외 자주방재조직 활동사례 등을 생생히 소개하는 사례 중심의 내용과 응급상황 발생 시 적절한 대응을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이 이루어져 자율방재단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특히, 지역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 발생 시 주민대피유도, 이재민 및 대피소 관리 응급복구, 전염병 예방활동 등 지역자율방재단원의 임무를 차질 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조직 정비와 역할을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지역 사정에 가장 밝은 방재인력인 지역자율방재단의 역량을 한 단계 높이고,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재난에 공동 대처하는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