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인천광역시 인재개발원은 공직자들의 올바른 국어사용 능력 향상을 위해 인천지역 유일의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국어교육전문기관인 인하대학교 국어문화원과 업무협약을 5월 2일(화)에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번 양해각서 체결은 인천시 교육훈련계획에 의거 연2회 운영예정인 ‘우리말바로알기과정’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하여 추진됐다. 지역 내 국어문화 선도기관인 인하대학교 국어문화원의 수준 높은 강사와 특화된 교육프로그램·콘텐츠 등을 인천시 공무원이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또한 지역시민이며 교육생인 공무원들의 올바른 언어사용 의식을 고취하고 국어생활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덜어주는 등 공무원의 전반적인 국어사용 능력을 향상하게 된다. 아울러 국어교육의 안정적인 수요기관 및 교육생 확보를 통한 국어문화원의 실적제고 및 저변확대 등의 성과가 기대된다.
이번 협약서 주요 내용은 ▲학습자의 역량강화를 위한 공동 교육프로그램 개발 ▲교육생들의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제공 및 운영 ▲교육 경쟁력 강화방안 공유, 강사·교육 콘텐츠 교류, 시설 활용 등 ▲상호 협력을 위한 교류(홍보행사 등 개최 및 초청) ▲기타 상호 발전에 관계되는 사항 등 교육역량강화를 위한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으로 양 기관의 공동 발전을 위한 것이다.
인재개발원 관계자는 “앞으로 인천시 공직사회에서 공문서 바로쓰기와 쉬운 공공언어쓰기 등의 학습갈증이 해소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올바른 국어생활 문화의 진작은 인천시에서 추진 중인 국립 세계문자박물관 건립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준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