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뉴스】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오완석(새정치민주연합,수원9)의원은 지난 13일 경기농림진흥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농업마켓팅 사업실적을 분석해보면 2013년도 370억원대의 판매실적을 올렸지만, 2014년도 200억원, 2015년도는 140억 수준으로 오히려 감소하고 있다"며, "이는 농림진흥재단에서 가장 중요한 업무 중의 하나인 농업마켓팅 사업이 형식적으로 이루어진 결과"라고 지적하고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강력히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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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친환경학교 급식관련 사업은 년간 1천2백억 규모의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을 감안한다면, 농특산물 관련 사업은 전체 사업규모가 너무 적어 재단이 왜 필요한지 모르겠고, 특단의 대책이 없으면 구조조정을 통해 사업을 재조정해야 한다"라며, "이런 현상은 재단의 규모가 적어서 문제가 아니라 집행부 실국과 농업기술원 등 서로 사업 조정이 되지 않고 중복사업내지 생색내기 사업으로 효율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라고 지적하고 총체적인 사업조정에 관한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또한 "최근 연구용역으로 화성호 탄도호 친환경적 이용 관리방안 연구용역을 발주하였는데 이 것이야말로 재단의 목적에 전혀 맞지 않는 사업으로 도 집행부의 전형적인 사업 숨기기내지 떠넘기기식 사업이라며 앞으로 이런 사업에 대하여는 지양할 것"을 요구했다.
끝으로 오 의원은 "얼마 전 자신이 대표 발의하여 제정된 경기도 농산물 이용촉진 등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에 경기도 농산물 우선구매 및 판매촉진, 상생협력사업, 광역직거래센터의 지정 등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였으니 좀 더 적극적인 농업마켓팅사업에 전력을 다해 경기도 농업 발전과 농민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재단이 되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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