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병 선거구에 출마한 권칠승(민) 후보가 21일 후보자등록을 신청했다.
권 후보는 출근길 인사를 마치고, 접수가 시작된 오전 9시를 조금 넘어 병점동에 위치한 화성시선관위를 찾아 서류를 제출했다.
권 후보는 지난 2월 출마 선언을 하며, 이번 총선을 “오만과 독선에 빠진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100만 화성의 더 큰 도약을 이끌 능력 있는 일꾼을 뽑는 선거”라고 규정한 바 있다.
후보자등록 신청을 마친 권칠승 후보는 “신선과실 물가가 32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는 등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3고(高)에도 불구하고, 정부 여당의 무능이 서민경제를 더 큰 위기로 몰아가고 있다”며 정부의 경제정책 실정을 비판했다.
또, “해병대원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의 핵심 피의자를 호주대사로 임명해 빼돌리고, 대통령 참모는 언론인을 향해 ‘회칼 테러’를 운운했다”며, “국민을 우습게 아는 권력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칠승 후보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민주당 수석대변인과 수석사무부총장 등 핵심 당직을 지낸 재선 의원으로, 이번에 화성병 선거구에서 3선에 도전한다.
각 지역선관위는 21~22일 이틀간 4월 10일(수) 열리는 제22대 총선 출마자의 후보자등록 신청을 받는다. 28일(목)부터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하며, 다음 달 5~6일 사전투표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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