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주민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경기도로부터 ‘2021년 3차 특별조정교부금(특조금)’으로 102억2천만 원을 확보해 모두 19건의 사업에 투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시는 올 1·2차 특조금으로 총 169억3천900만 원을 확보해 주민숙원사업 27건에 투입한 바 있다. 이로써 시가 올해 경기도로부터 확보한 특조금은 모두 271억6천만 원으로, 작년보다 51억 원 늘었다.
시가 이번에 3차에 확보한 특조금은 주민불편 해소를 위한 ▲광덕보도육교 외 1개소 정비공사(9억) ▲안산천 산책로 확장공사(7억) ▲고잔뜰 상점가 환경개선 사업(8억) ▲교통사고 위험도로 개선사업(5억) ▲농수산물도매시장 화물차전용 비가림시설 설치사업(4억) ▲해안로 도로조명 정비공사(3억) ▲샛터공원 정비사업(3억) ▲선부1공원 정비사업(2억) ▲남산뜰 게이트볼장 인조잔디 교체공사(1억) ▲풍경운동장 시설물 정비(8천) 등 10건에 투입된다.
아울러 사동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한 감골운동장 복합화시설 조성사업(10억)을 비롯해 ▲와동공원 산책로 조성사업(8억) ▲안산갈대습지 생태환경교육시설 건립(5억) ▲동주염전 체험장 내 부대시설 설치(9억) ▲어린이보호구역 안전강화 사업(9억) ▲구룡경로당 건립(6억) ▲가칭)취암전시관 조성사업(5억) ▲도심열섬현상 저감사업(5억) ▲안산스마트허브 자전거도로 설치사업(2억4천) 등 각종 문화·환경·복지사업 9건에도 활용된다.
그동안 시는 특조금 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사업의 필요성 및 긴급성 등에 대해 경기도에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등 열띤 노력을 펼쳐왔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이번에 확보된 특조금은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이 선정된 만큼, 최대한 신속하게 사업을 완료하겠다”라며 “지역주민들의 안전과 생활편의 증진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며, 지역 정치권과 힘을 모아 적극적으로 국·도비를 확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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