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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만 50세~만69세 퇴직인력에 일자리 제공…9개 사업 38명 고용 - 신중년 일자리 사업 공모 선정 국비 5억2000만원 확보
  • 기사등록 2021-09-15 16: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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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15일 고용노동부의 ‘2022년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5억2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올해 신중년 일자리 사업으로 채용된 용담호수 둘레길 숲 생태 해설사가 방문객에게 생태 해설을 하고 있다.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는 관련 분야 3년 이상의 경력이나 국가‧공인‧민간자격증을 소지한 만 50세부터 만 69세까지의 퇴직 인력에게 경력이나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공모에 제출한 9개 사업이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에는 6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1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시는 이번 공모에 선정된 9개 사업을 통해 은퇴한 전문 인력 38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에 확보한 국비 5억2000만원에 시비 5억2000만원을 매칭, 총 10억4000만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은 용인농촌테마파크 내 작물학습포 관리 및 체험활동 지원, 중소기업 수출 실무를 돕는 수출 멘토링, 용담호수 둘레길 생태환경 관리와 방문객을 대상으로 숲 해설 제공, 용인자연휴양림 조경시설 관리 지원, 코로나19 자가격리 위생키트 지원, 용인시 기록관 운영 지원 등이다.

 

시는 내년부터 각 사업별 공고를 통해 해당 분야 전문 인력 채용에 나선다.

 

이들은 내년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주 40시간을 근무하고 생활임금을 적용받는다. 단, 수출멘토링의 경우 이보다 높은 시급 1만2000원을 적용한다.

 

시 관계자는 “퇴직한 전문 인력에겐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겐 은퇴 인력의 지식과 노하우를 활용해 지역에 필요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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