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에 따르면 경기의료원 수원병원, 노동단체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노동자를 위한 무료건강검진 업무협약이 지난 7일 부천시이동노동자쉼터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협약은 부천지역에서 활동하는 대리운전기사, 배달라이더, 가사노동자, 요양보호사, 택배기사 등 이동노동자를 대상으로 일반·특수건강검진을 무료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으로 서명에는 부천시이동노동자쉼터 박종현 대표,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노동자건강증진센터 방예원 센터장,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대리운전 노동조합 경기지부 한기석 지부장이 참여했다.
검진은 경기의료원 특수검진팀이 엑스레이, 만성질환, 뇌·심혈관, 감정노동 스트레스 검사 등을 부천시이동노동자쉼터에서 실시하며 대상별 맞춤형 건강상담을 하는 방식이다.
이날 박종현 대표는 부천시와 함께 열악한 플랫폼노동환경의 이동노동자를 위한 편의사업 개발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시이동노동자쉼터는 평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다음날 오전 5시 30분까지 운영하며 이동노동자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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