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개학을 맞아 학교 주변 위험요소 정비와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활동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 나섰다.
시는 지난 19일 관계부서 합동으로 관내 7개 초·중·고교 주변 위험요소를 일제 정비하고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하남경찰서와 하남시 옥외광고협회, 하남시 고엽제피해전우회와 협업해 진행한 이번 정비는 30여 명이 참여해 불법 광고물 일제 정비, 교통위반 단속 및 노후시설 점검 등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자전거 안전운행, 개인형 이동수단 규정속도 준수 등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한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앞서 18일에는 미사지역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민·관 합동점검 및 캠페인도 전개했다.
캠페인은 하남시를 비롯해 하남경찰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덕풍청소년문화의집, 패트롤맘 하남지회, 청소년비젼나라, 법무부 법사랑위원 하남지구협의회 등 7개 기관에서 30여 명이 참여했다.
점검단은 학교주변 및 번화가 내 청소년유해업소를 방문해 유해환경 개선 리플릿 등을 나눠주며, 청소년 일탈 예방과 시민들의 청소년 보호의식 확산에 중점을 두고 캠페인을 펼쳤다.
23일에는 시청 근처 및 신장사거리에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민·관 협업을 통한 청소년 보호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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