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19일부터 경기도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 - "수도권 지역사회 유행 차단...현재 상활 반전시킬 것"
  • 기사등록 2020-11-17 18:58:43
기사수정



[경기인뉴스=박영신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관련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19일부터 1.5단계로 격상된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7일 정례브리핑에서 "중대본에서는 수도권과 강원도에서 코로나19 지역 유행이 본격적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판단해 1.5단계 격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 차장은 "이번 1.5단계 상향 조정의 목표는 수도권과 강원도의 지역사회 유행을 차단하고 현재의 추세를 반전시키는 것"이라고 밝혔디.


수도권 지역의 1주일 간 일평균 확진자는 111.3명으로 1.5단계 격상 기준인 100명을 도달했으며, 60대 이상 고령 환자도 39.7명으로 격상 기준 40명에 거의 임박했다.


이에 따라 서울과 경기는 오는 19일 0시부터 거리두기 단계가 1.5단계로 격상된다.


인천의 경우는 수도권 중 유행 확산이 크지 않아 오는 23일 0시부터 격상을 시행하고, 도서 지역인 강화·옹진군은 1단계 조치를 유지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은 2주간 시행하며 이후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다시 판단하게 될 것이며 유행상황 변동에 따라 1.5단계가 연장되거나 2단계로 격상도 검토하게 된다.


한편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에 따르면 거리두기 1.5단계 격상 기준은 1주일 평균 확진자가 수도권 100명, 충청·호남·경북·경남 지역은 30명, 강원과 제주 10명 이상일 경우다. 


여기에 60대 이상 환자 발생 비율도 고려해 결정된다.

 

관련기사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64590
  • 기사등록 2020-11-17 18:58:43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시민과 함께하는 전통문화축제, ‘2025 소사벌단오제’ 개최 평택의 대표 전통문화축제인 '2025 소사벌단오제’가 오는 5월 31일(토) 평택시농업생태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평택문화원이 주최·주관하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공연·먹거리·시민경연대회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올해 소사벌단오제는 ▲체험마당 ▲공연마당 ▲먹거리마당 .
  2. “먹사니즘을 넘어 잘사니즘으로” 오산에서 새로운 삶의 전환을 선언하다 8일 오후 4시, 오산신협 본점 3층에서 “먹사니즘을 넘어 잘사니즘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먹사니즘 오산네트워크 발대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발대식은 먹사니즘 전국네트워크가 주최하고, 먹사니즘 오산네트워크가 주관하여 진행된 행사로, 생존의 문제를 넘어서 더 나은 삶의 방식을 모색하는 새로운 사회적 전환 운동의 시..
  3. <기고>담배로 인한 사회적 비용, 국민건강을 위한 책임 있는 선택 담배는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담배로 인한 질병과 사망은 사회 전체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며, 이는 국민 건강과 건강보험 재정에 심각한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담배회사를 상대로 2014년부터 법적 소송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소송의 핵심은 담배회사가 흡연으로 인한 질병 발생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
  4. 고령자 안전 위협하는 졸속 운행… 일부 기사로 인해 전체 기사 신뢰 추락 오산시를 순환하는 마을버스 53번 노선이 일부 운전기사의 불친절하고 위험한 운행 방식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특히 낮 시간대 버스를 이용하는 고령자와 여성 승객들은 반복되는 졸속 운행으로 인해 신체적 위험에 노출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오산 마을버스 53번은 원4동, 대원아파트, 성..
  5.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모 의원 발언 논란…사실관계 확인 중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최근 논란이 된 소속 의원의 부적절 발언 의혹과 관련해 "현재 사실관계를 면밀히 확인 중"이라며 신중한 대응을 예고했다.해당 발언은 비공식적인 남성 간 대화 중 나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황상 특정 성(性)을 겨냥하거나 명백한 성희롱 의도로 보기 어렵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측은 "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