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뉴스=박영신 기자] 4.15총선에서 경기도 59개 선거구 중 더불어민주당이 49개 선거구를 석권하는 등 압승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4.15총선에서 65.0%의 투표율을 기록한 경기 지역은 오후 11시 기준 51.7%의 개표율을 보인 가운데 선거구 3곳서 이미 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다.
당선자는 안산시상록구갑 전해철, 용인시을 김민기, 시흥시을 조정식 후보 등 3명이다.
한편 46개의 선거구에서도 민주당 후보들의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집계됐다.
통합당 당선이 유력시되는 선거구는 성남시 분당구갑(김은혜 54.0%), 성남시 분당구을(김민수 49.5%)평택시갑(공재광 49.8%) 평택시을(유의동 52.3%), 안산단원을(박순자 51.2%), 남양주시병(주광덕 50.3%), 용인시갑(정찬민 53.9%), 용인시병(이상일 53.6%), 이천시(송석준 53.4%), 여주시양평군(김선교 54.7%) 등 10곳이다.
수원을은 백혜련 민주당 후보가 57.7%, 정미경 통합당 후보가 41.3%로 백혜련 후보의 승리가 예상된다. 두 후보는 고려대 동문에 검사 출신이라는 공통점, 2014년 수원을 보궐선거 이후 재대결로 관심을 끌었다.
수원정은 3선을 노리는 민주당 박광온 후보가 55.0%, 변호사 출신 통합당 홍종기 후보가 40.1%로 박광온 후보의 당선이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
김현미 장관의 불출마선언으로 무주공산이 된 고양정에서는 이용우 민주당 후보가 51.5%의 지지를 얻어 47.1%를 득표한 김현아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이 유력시되고 있다.
문희상 국회의장의 장남 문석균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한 의정부갑은 전략공천 파동을 겪은 민주당 오영환 후보(48.7%)의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세월호 막말' 파동을 겪은 부천병 차명진 통합당 후보는 35.5%로, 57.2의 지지를 받고 있는 김상희 민주당 후보에게 한참 뒤졌다.
정의당 대표이자 4선에 도전하는 고양갑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37.0%로, 37.7%를 얻은 통합당 이경환 후보와 접전을 벌이고 있다.
조국 대전 속편으로 주목받은 남양주병은 주광덕 통합당 후보가 50.3%를 얻어 김용민 민주당 후보를 제끼고 금배지를 거머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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