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를 통해 우리나라 정치를 바꿀 수 있다’고 답한 응답자가 71%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21대 총선 직전 13일, 14일 양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에게 ‘투표를 통한 정치 변화 가능성’ 대한 인식을 물은 결과, '투표를 통해 우리나라 정치를 바꿀 수 있다' 71%, '그렇지 않다' 21%로 나타났으며 8%는 의견을 유보했다.
2015년 10월 동일 질문에는 '바꿀 수 있다' 52%, '그렇지 않다' 40%였고, 2017년 5월 대통령 선거 직전에는 각각 68%, 22%로 바뀌었다.
모든 응답자 특성에서 '투표를 통해 우리나라 정치를 바꿀 수 있다'는 견해가 우세했다. 연령별 '바꿀 수 있다' 응답은 20~40대에서 80% 내외, 50대 68%, 60대 이상 56%로 젊은 층이 투표 영향력을 더 높이 인식했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0%가 '투표로 정치를 바꿀 수 있다'고 답해 미래통합당 지지층(66%)이나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61%)보다 투표 효능감이 높았다.
이번 여론조사는 한국갤럽 자체조사로 13일, 14일 양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8691명에게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접근해 1004명이 응답(응답률 12%)했다. 표본은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로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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