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재명·이재정 “지금은 코로나19 중대고비… 학원 휴원 적극 협조해달라” - 6일 경기도청에서 합동 기자회견 열고 학원 휴원 협조 촉구
  • 기사등록 2020-03-06 11:07:31
기사수정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6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합동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경기도교육청)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학원의 휴원 협조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 지사와 이 교육감은 6일 경기도청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유치원· 초·중·고교와 함께 학원도 휴원을 해야 코로나19로부터 학생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23일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개학을 1주 연기한 데 이어 지난 2일 추가로 2주 연기를 결정했다. 그러나 도내 학원과 교습소 총 3만3,091곳 중 4일 기준 휴원한 곳은 9,932곳으로 휴원율은 30%에 그치고 있다. 70%에 해당하는 2만3,159곳은 지금도 운영을 하고 있는 셈이다.

이 지사는 “개학 연기라는 특단의 조치가 자칫 무용지물이 될 수 있는 상황”이라며 “경기도에는 전국 4분의 1이 넘는 학생과 3만3,000여 개의 학원·교습소가 있어 코로나19 감염 확진자 발생이나 확산 위험도 매우 크다”고 우려했다.

이 지사는 “힘든 사정을 충분히 이해하지만 감염병 확산을 막고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휴원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강력하게 권고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사상 초유의 개학연기와 학원 휴원으로 인해 아이 돌봄과 학습 공백, 자녀 건강관리 등으로 걱정과 어려움이 크시리라 생각한다”며 긴급 돌봄 대책을 발표했다.

경기도교육청에서는 각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학생들이 온라인 학습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도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등학교, 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등을 통한 긴급아동돌봄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아동돌봄공동체와 돌봄형 작은도서관 사업을 진행하고 시설돌봄과 보육이 원활하지 않은 만 12세 이하 아동 가정에는 아이돌보미가 찾아가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여기에 현재 오후 5시까지 운영되는 초등돌봄교실을 오후 7시까지 연장하고 급식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돌봄 제공 시설에 대한 방역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 교육감은 “유·초·중·고가 23일 개학하고 학생들이 일상을 되찾기 위해서는 학부모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자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할 수 없는 학원, 교습소, PC방, 노래방, 독서실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하도록 적극 지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지사와 이 교육감은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은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관련기사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62173
  • 기사등록 2020-03-06 11:07:31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응답률 3.2%·유보층 40%…오산 여론조사 ‘민심 바로미터’ 논쟁 오산지역 차기 시장 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가 발표되면서, 수치 자체보다 조사 구조를 중심으로 해석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 오산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3월 14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됐으며,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4.4%p, 응답률 3.2%를 기록했다. 조사 방식은 유·...
  2. [독자칼럼]‘여론조사 1위’라는 숫자, 어디까지 믿어야 하나 최근 오산 지역에서 발표된 여론조사를 둘러싸고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다. 특정 후보는 빠지고, 이미 불출마를 선언했거나 다른 선거를 준비 중인 인물이 포함된 조사 결과가 공개되면서, 그 의미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를 두고 지역사회에서도 다양한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여론조사는 본질적으로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
  3. 김포시, 노동안전지킴이 활동 본격 추진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산업현장의 안전사고 예방과 노동자의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고용노동부 부천지청과의 협업 실행사업으로 `2026년 노동안전지킴이`가 3월 23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2021년도부터 운영 중인 노동안전지킴이는 3월부터 연말까지 관내 50억 원 미만 소규모 건설현장과 상시근로자 50인 미만 제조...
  4. 구리시, 장기기증·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홍보 운동 실시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19일 구리전통시장 일원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장기기증 등록 장려와 편안한 죽음 문화 조성을 위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사업홍보 운동을 했다.이번 홍보 운동은 유동 인구가 많은 전통시장에서 진행돼 시장 상인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생명나눔 장기기증의 의미와 절차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 및 등.
  5. 과천시, 지식정보타운 제비울천 산책로 현장점검…3월 말 조기 개방 과천시는 지난 19일 지식정보타운 내 제비울천 산책로 조성 공사 현장을 방문해 시설물 상태와 안전성을 점검했다.이번 점검은 제비울천 산책로의 조기 개방을 앞두고 안전 확보를 위해 실시된 것으로, 신계용 과천시장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련 분야 전문가 등이 함께 참여했다.과천시는 당초 제비울천 산책로를 2026년 6월 2단계 준공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