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성남시, 노후주택 에너지 효율개선··· 최대 1천만원 지원 - 사용승인 후 10년이 지난 19가구 이하, 연면적 660㎡ 이하 소규모 주택 대상
  • 기사등록 2020-02-10 20:34:46
기사수정

성남시가 낡은 소규모 주택의 에너지 효율 개선을 지원한다.


성남시는 사용승인 후 10년이 지난 19가구 이하, 연면적 660㎡ 이하의 소규모 주택을 대상으로 '녹색건축물 조성사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 범위는 ▲천장 및 내외부 단열공사, ▲단열성능이 우수한 창호로 교체, ▲형광등·백열등의 LED등 교체, ▲고효율 보일러로 교체, ▲실내마감재의 친환경 자재 사용 등에 드는 비용의 50%를 지원한다. 가구당 최대 지원금은 1000만원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주택 소유주는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시 건축과에 신청서를 내면 된다.


시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열어 건물 노후도, 녹색건축 조성 기여도 등을 평가해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고 전했다.


윤남엽 성남시 건축과장은 "낡은 주택을 신재생에너지 사용 비중이 크고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는 건축물로 바꾸려고 올해 처음 이 사업을 도입했다"면서 "사업 규모를 점차 확대해 지속 가능한 녹색건축물을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남시가 배포한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사업 안내 포스터. (자료=성남시)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61901
  • 기사등록 2020-02-10 20:34:46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시민과 함께하는 전통문화축제, ‘2025 소사벌단오제’ 개최 평택의 대표 전통문화축제인 '2025 소사벌단오제’가 오는 5월 31일(토) 평택시농업생태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평택문화원이 주최·주관하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공연·먹거리·시민경연대회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올해 소사벌단오제는 ▲체험마당 ▲공연마당 ▲먹거리마당 .
  2. “먹사니즘을 넘어 잘사니즘으로” 오산에서 새로운 삶의 전환을 선언하다 8일 오후 4시, 오산신협 본점 3층에서 “먹사니즘을 넘어 잘사니즘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먹사니즘 오산네트워크 발대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발대식은 먹사니즘 전국네트워크가 주최하고, 먹사니즘 오산네트워크가 주관하여 진행된 행사로, 생존의 문제를 넘어서 더 나은 삶의 방식을 모색하는 새로운 사회적 전환 운동의 시..
  3. <기고>담배로 인한 사회적 비용, 국민건강을 위한 책임 있는 선택 담배는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담배로 인한 질병과 사망은 사회 전체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며, 이는 국민 건강과 건강보험 재정에 심각한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담배회사를 상대로 2014년부터 법적 소송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소송의 핵심은 담배회사가 흡연으로 인한 질병 발생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
  4. 고령자 안전 위협하는 졸속 운행… 일부 기사로 인해 전체 기사 신뢰 추락 오산시를 순환하는 마을버스 53번 노선이 일부 운전기사의 불친절하고 위험한 운행 방식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특히 낮 시간대 버스를 이용하는 고령자와 여성 승객들은 반복되는 졸속 운행으로 인해 신체적 위험에 노출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오산 마을버스 53번은 원4동, 대원아파트, 성..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