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수원시민안전보험·자전거보험, ‘수원시민안전보험’으로 통합 - 불의의 사고로 피해 입었을 때 수원시민 무료로 보험혜택 받을 수 있어
  • 기사등록 2020-01-13 09:31:32
기사수정

모든 수원시민에게 보험 혜택을 주는 ‘시민안전보험’과 자전거 사고가 났을 때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수원시민 자전거 보험’이 ‘수원시민안전보험’으로 통합됐다. (자료=수원시민안전보험 리플렛, 수원시 제공)

[경기인뉴스=곽미정 기자] 모든 수원시민에게 보험 혜택을 주는 ‘시민안전보험’과 자전거 사고가 났을 때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수원시민 자전거 보험’이 ‘수원시민안전보험’으로 통합됐다.


수원시는 지난해 4월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한 모든 시민이 별도 보험 가입 없이 무료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시민안전보험에 가입한 바 있다.


비슷한 성격의 수원시민 자전거 보험은 2012년부터 매년 가입하고 있다.


시민들이 더 편리하게 보험을 활용할 수 있도록, 올해 1월부터 자전거 보험을 시민안전보험에 통합했다.


1월 1일 새로운 시민안전보험에 가입했고 보장 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다.


보험 혜택 항목은 자연재해 사망 폭발·화재·붕괴·산사태로 인한 사망·후유 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 사망·후유 장해 강도 상해사망·후유장해 사고로 인한 상해 치료비 테러에 의한 사망·후유장해 자전거 사고 재물적 배상책임 자전거 사고 진단위로금·입원위로금·형사합의금 지원 등이다.


보상한도는 사망 시 최대 1500만원이고 상해 후유 장해는 장해 등급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수원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사고로 인한 상해 치료비 지원’은 시민이 수원시에서 관리하는 시설물에서 사고를 당하면 치료비를 지급하는 것이다.1인당 500만원 한도로 실손보상을 받을 수 있다.


원동기 장치 이륜자동차 사고 상해 치료비도 지원한다.


수원시에 주민등록이 된 시민은 별도 보험 가입 절차 없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상법 제732조에 따라 만 15세 미만 시민은 사망 담보가 제외된다.


개인보험에 가입한 시민은 중복보장을 받을 수 있다.


보험수익자는 본인이고 사망하면 법정 상속인에게 보험금을 지급한다.


보험금은 사고 발생일부터 3년 이내에 청구해야 보상받을 수 있다.


삼성화재컨소시엄 보상센터 문의한 후 안내에 따라 증빙서류를 준비해 직접 보험금을 청구하면 된다. 의료비를 청구할 때는 수원시가 발급한 확인서를 첨부해 청구해야 한다.


수원시 시민안전과 관계자는 “시민안전보험 가입으로 재난, 안전사고를 당한 시민들이 경제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보상 내용을 꼼꼼하게 확인하시고 해당 사항이 있으면 꼭 보상금을 청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61411
  • 기사등록 2020-01-13 09:31:32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블랙울프 커피숍, 감성적인 공간에서 깊은 맛의 커피를 만나다 블랙울프 커피숍은 2018년 화성시 지산2길에서 첫 문을 열었으며, 그 독특한 커피와 감성적인 분위기로 주목받고 있는 커피숍이다. 지금은 오산대역점, 광교역점 등 여러 체인점을 운영하며 빠르게 확장 중에 있어,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커피, 수제 맥주, 디저트까지 즐길 수 있는 블랙울프는 커피 맛집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으며, 전국..
  2. 크리스토퍼 오산지부, ‘촛불의 밤’ 성황리 개최 크리스토퍼 오산지부 총동문회의 전통 행사인 ‘촛불의 밤’이 지난 13일 오산웨딩의전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제19대 정운규 회장의 이임과 제20대 문경옥 회장의 취임을 기념하며, 크리스토퍼 정신을 재조명하는 의미 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이날 행사에는 정문규 회장과 문경옥 신임 회장을 비롯하여 총동문회 회장...
  3. 자율선택급식 2주년, 새로운 학교급식 비전 제시 경기도교육청은 자율선택급식 도입 2주년을 맞아 17일 도교육청 대강당에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 평가와 발전 방향을 논의하며, 새로운 학교급식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주관하는 ‘2024년 자율선택급식 열린 정책 토론회’가 17일 경기..
  4. 평택시, 폭설피해 소상공인 223개소에 재난지원금 선지급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폭설로 피해를 입은 관내 소상공인 223개소에 지난 17일 재난지원금을 예비비로 긴급 선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 11월 발생한 대설로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막대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지원금은 예비비를 긴급하게 편성해 마련됐다. 재난지원금은 223개소의 피해 사업장(소상공인)에 300..
  5. 오산도시공사, "전기차 화재 대응 민관합동훈련 성료" 오산도시공사(사장 김정수)가 18일 오후 2시 오산운암공영주차장 3층에서 100여 명이 참여한 대규모 민관합동 훈련을 통해 전기차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훈련을 실전같이, 실전을 훈련같이"라는 슬로건 아래 (주)헤스티아의 화재확산방지포와 (주)엔에프방재의 리튬소화기를 활용한 실전형 훈련으로 시민 안전 강화에 나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