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최근 부산에 거주하는 의료인이 사우디아라비아 현지병원에 근무하다 지난달 26일 입국 후 메르스 의심증상 으로 입원 중 메르스 음성으로 격리해제 되었는 바, 이에 양평군 보건소에서는 신속한 접촉자 조사 및 관리로 메르스의 전파·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고자 양평군 방역대책본부를 구성하여 보건소장을 반장으로 3개팀을 편성· 운영하고 보건소 입구 우측에 메르스 임시 진료소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메르스는 증상이 나타나기 전 14일 이내에 중동지역을 방문한 자 또는 메르스 증상이 나타난 사람과 밀접하게 접촉한 사람으로 잠복기는 평균 5일이고 주요증상은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이여 이외에도 두통, 오한, 인후통, 근육통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메르스검사는 1차 가검물 채취 48시간 후 2차 가검물을 채취하여 2차 결과 후 음성이면 격리 해제를 하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메르스는 지역사회로의 전파는 거의 없지만 불안감을 갖기 보다는 감염되지 않도록 손 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고 말하고, “양평군보건소는 메르스 뿐 만 아니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 수인성· 식품매개 감염병 등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체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