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어르신을 위한 119 소방 안전 체험관 교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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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경제]안산시 상록수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3일 치매 어르신들과 함께 안산소방서 119체험관을 방문하여 각종 사고에 대비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안산 119 안전체험관은 각종 안전사고와 재난을 직접 보고 느끼면서 위험을 예방하는 법과 재난 대피요령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곳이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어르신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재난대응능력을 향상시켜 화재, 지진, 응급처치 등 일상생활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를 대비하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이날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은 올바른 소화기 사용법과 지진체험, 심폐소생술 등을 직접 겪고 배워 보는 교육에 매우 만족해했다.
가족 중 한분은 “급박한 상황이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치매환자와 같이 살다보면 하루하루가 불안하다”며 “이번 교육으로 조금이나마 대비할 수 있는 법을 함께 배우고 알게 되어 마음이 놓이고 앞으로도 이런 체험교육이 많이 진행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상록수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치매증상 악화 방지, 치매 가족의 부양부담 경감을 위해 인지재활프로그램과 작업치료, 음악치료, 원예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치매환자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치매환자쉼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