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제1회 성남시 공유 페스티벌’ 오는 7일 시청 광장서 - 빌려주고 나눠 쓰는 가치 확산
  • 기사등록 2018-07-04 08:40:00
기사수정
    제1회 성남시 공유 페스티벌
[시사인경제]‘제1회 성남시 공유 페스티벌’ 행사가 오는 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청 광장에서 열린다.

성남시 공유단체기업협의회가 주최하고 성남시가 후원하는 이날 행사는 “빌려주고 나눠 쓰는” 공유의 가치를 알리고 시민 참여를 확산하기 위해 축제 형식으로 마련된다.

‘7♡7 럭키 데이 공유! 가즈아’를 구호로 공유 이야기 콘서트, 버스킹, 놀이터, 시장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공유 이야기 콘서트는 특설무대를 마련해 3명의 전문가가 참석 시민들과 공유 문화에 관해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차해옥 은평공유센터 대표, 김승수 똑똑도서관장, 이현배 주민신용협동조합 상임이사가 패널로 나온다.

공유 버스킹은 재능을 나누기로 한 천둥 난타팀, 카밀라밸리 공연단, 용감한 녀석들 등 6개 팀이 난타, 기타연주, 방송 댄스 등의 공연을 펼친다.

공유 놀이터는 놀이를 통해 공유문화를 체험할 수 있게 관련 단체·기업 24곳이 33개의 부스를 차려놓는다. 과학실험, 드립백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고, 복지 용구 공유사업에 대해 알 수 있다. 업사이클 제품과 먹거리 판매 행사도 열린다. 시청 1층 로비에는 성남시 거주 70세 이상 어르신 150명이 선착순 참여할 수 있는 장수 사진 무료 촬영 이벤트 부스가 별도 설치·운영된다.

공유 시장은 250팀의 시민이 참여해 벼룩시장과 물물교환 시장을 운영한다. 재활용 장난감, 육아용품, 책 등을 저렴하게 사거나 팔 수 있고, 모자를 가져오면 다른 모자로 바꿔 갈 수 있다. 반소매 라운드 티를 가져오면 에코백으로 리폼해 가져갈 수 있다.

성남시는 2014년 11월 공유경제 촉진 조례를 제정해 2016년부터 최근까지 15곳을 공유기업·단체로 지정해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공유 문화 확산에 나서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47545
  • 기사등록 2018-07-04 08:40: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시민과 함께하는 전통문화축제, ‘2025 소사벌단오제’ 개최 평택의 대표 전통문화축제인 '2025 소사벌단오제’가 오는 5월 31일(토) 평택시농업생태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평택문화원이 주최·주관하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공연·먹거리·시민경연대회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올해 소사벌단오제는 ▲체험마당 ▲공연마당 ▲먹거리마당 .
  2. “먹사니즘을 넘어 잘사니즘으로” 오산에서 새로운 삶의 전환을 선언하다 8일 오후 4시, 오산신협 본점 3층에서 “먹사니즘을 넘어 잘사니즘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먹사니즘 오산네트워크 발대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발대식은 먹사니즘 전국네트워크가 주최하고, 먹사니즘 오산네트워크가 주관하여 진행된 행사로, 생존의 문제를 넘어서 더 나은 삶의 방식을 모색하는 새로운 사회적 전환 운동의 시..
  3. <기고>담배로 인한 사회적 비용, 국민건강을 위한 책임 있는 선택 담배는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담배로 인한 질병과 사망은 사회 전체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며, 이는 국민 건강과 건강보험 재정에 심각한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담배회사를 상대로 2014년부터 법적 소송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소송의 핵심은 담배회사가 흡연으로 인한 질병 발생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
  4. 고령자 안전 위협하는 졸속 운행… 일부 기사로 인해 전체 기사 신뢰 추락 오산시를 순환하는 마을버스 53번 노선이 일부 운전기사의 불친절하고 위험한 운행 방식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특히 낮 시간대 버스를 이용하는 고령자와 여성 승객들은 반복되는 졸속 운행으로 인해 신체적 위험에 노출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오산 마을버스 53번은 원4동, 대원아파트, 성..
  5.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모 의원 발언 논란…사실관계 확인 중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최근 논란이 된 소속 의원의 부적절 발언 의혹과 관련해 "현재 사실관계를 면밀히 확인 중"이라며 신중한 대응을 예고했다.해당 발언은 비공식적인 남성 간 대화 중 나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황상 특정 성(性)을 겨냥하거나 명백한 성희롱 의도로 보기 어렵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측은 "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