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독거노인가정 ‘화재감지기’ 설치
[시사인경제]가평군 가평읍 주민자치위원회가 각 읍면에서는 처음으로 자체적으로 구입한 단독경보형 화재감지기를 독거노인 가정에 설치함으로서 이웃들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3일 위원회는 화재감지기, 소화기 등 자력으로 구입이 어려워 보급률이 현저히 떨어지면서 화재발생시 큰 피해가 우려되는 관내 홀로사는 노인 가정을 직접 방문해 화재감지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화재감지기는 가평읍 달전1리를 비롯해 산유리, 이화리, 복장리, 금대리 등 5개 마을 100여 가구에 설치한 후, 정상 작동유무를 확인하고 감지기 작동시 대처요령 및 소방안전교육 등을 병행 실시해 주민 안전도를 높였다.

이번에 설치하는 화재감지기는 별도의 전기배선 없이 손쉽게 설치가 가능하다. 불이 났을 경우 연기를 감지해 경보음이 울린다.

남정우 위원장은 “화재감지기 설치로 인해 화재발생시 효율적인 초기대응이 가능해져 인명피해 방지와 대형화재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외된 이웃들의 안전을 위해 화재감지기 설치사업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가평읍사무소 신성철 부읍장은 "주민자치위원들의 이번 자발적인 화재감지기 설치를 통해 혼자사는 노인들이 불이 났을 때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가평읍 행정복지센터도 노인복지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47417
  • 기사등록 2018-07-03 10:27: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먹사니즘을 넘어 잘사니즘으로” 오산에서 새로운 삶의 전환을 선언하다 8일 오후 4시, 오산신협 본점 3층에서 “먹사니즘을 넘어 잘사니즘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먹사니즘 오산네트워크 발대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발대식은 먹사니즘 전국네트워크가 주최하고, 먹사니즘 오산네트워크가 주관하여 진행된 행사로, 생존의 문제를 넘어서 더 나은 삶의 방식을 모색하는 새로운 사회적 전환 운동의 시..
  2. 고령자 안전 위협하는 졸속 운행… 일부 기사로 인해 전체 기사 신뢰 추락 오산시를 순환하는 마을버스 53번 노선이 일부 운전기사의 불친절하고 위험한 운행 방식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특히 낮 시간대 버스를 이용하는 고령자와 여성 승객들은 반복되는 졸속 운행으로 인해 신체적 위험에 노출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오산 마을버스 53번은 원4동, 대원아파트, 성..
  3. <기고>담배로 인한 사회적 비용, 국민건강을 위한 책임 있는 선택 담배는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담배로 인한 질병과 사망은 사회 전체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며, 이는 국민 건강과 건강보험 재정에 심각한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담배회사를 상대로 2014년부터 법적 소송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소송의 핵심은 담배회사가 흡연으로 인한 질병 발생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
  4.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모 의원 발언 논란…사실관계 확인 중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최근 논란이 된 소속 의원의 부적절 발언 의혹과 관련해 "현재 사실관계를 면밀히 확인 중"이라며 신중한 대응을 예고했다.해당 발언은 비공식적인 남성 간 대화 중 나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황상 특정 성(性)을 겨냥하거나 명백한 성희롱 의도로 보기 어렵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측은 "객..
  5. 오산드림봉사단, 저소득층 위한 ‘사랑의 미용 봉사’ 오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오산드림봉사단(단장 최은정)이 오늘도 변함없이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오산드림봉사단은 2023년에 결성되어 현재 40명의 단원이 활발히 활동 중이며, 단원들은 강사, 미용사, 기업인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한 달에 한 번, 저소득층을 위한 정기 미용 봉사.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