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연천경찰서는 29일 연천 초등학교에서 등교하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경찰서 직원 및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아이들이 횡단보도를 보행할 때 좌우를 확인하지 않고 보행하는 경우가 많아 교통사고 위험성을 알려 주고자 “횡단보도 방어보행 3원칙”을 교육하면서 비 오는 날 운전자와 어린이 모두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투명 우산과 가방덮개를 300개 가량 배부했다.
자체 제작한 “투명우산”은 장마철인 요즘 거센 바람이 불어도 잘 찢어지거나 부러지지 않으며 특히 우산이 불빛을 반사해 운전자가 우산을 쓴 어린이를 쉽게 알아 볼 수 있어서 시인성 확보에 효과적이다.
서민 연천경찰서장은 “학교 앞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교통안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며, 앞으로도 등·하굣길에 녹색어머니회와 모범운전자회 회원들의 협조를 받아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