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김성기 현 가평군수 6.13 지방선거 당선... - 무소속 후보당선 공식 깨트리며 3선파워 보여줘
  • 기사등록 2018-06-14 10:24:00
기사수정
    6.13 지방선거 가평군수 당선증을 받고 기념촬영하는 김성기 현군수
[시사인경제]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가평군수에 김성기 현 군수가 당선됐다.

김 군수의 이번 승리로 지난 1995년 제1회 지방선거부터 지난 2014년 지방선거까지 치러진 총 8차례 군수선거 가운데 무려 7차례나 무소속 후보가 당선되면서 가평하면 무소속 후보당선이라는 공식을 깨트렸다.

또 역대군수 중 3선에 성공한 사례가 없어 가평군수선거이래 3선이란 파워도 함께 보여줬다.

김 군수는 민선 7기 가평군정을 다시 맡겨주신 6만4000여 군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선거는 저 혼자만의 승리가 아니라 ‘중단없는 명품도시’를 완성해달라는 군민염원의 승리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선거기간 강현도 부군수를 중심으로 누수없는 군정을 전개해온 600여 공직자의 노고에도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앞으로 그는 지난 민선 6기 군수직을 수행하면서 정부에서 주관하는 일자리창출 우수기관을 비롯해 총 29개분야 표창 및 상장을 수상하고 공약 추진율 95%, 이행완료율 40%의 현재 진행형 지도력으로 선거과정에서 제시했던 약속들을 지킬 수 있도록 몸으로 실천하고 발로 뛰는 군수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민선7기는 군민중심 행복도시라는 슬로건 아래 군민중심의 희망복지실현, 자연과 어루러진 문화·예술·관광·체육도시, 희망찬 미래인재육성, 도시재생을 통한 지역경제개발 활성화, 강한농업 정책추진으로 살맛나는 농촌 등 5대 핵심공약을 제시했다.

끝으로 김 군수는 감나무와 고염나무, 사과나무와 능금나무는 처음에는 같은 모양으로 자라지만 열매를 맺을 때는 전혀 다르다며 가평을 진정으로 발전시키고 제대로 된 열매를 맺어 성공한 지도자로 남고 싶다고 했다.

한편 끝까지 업치락 뒤치락하며 숨막히는 접전을 보인 가평군수 선거에서 김 군수는 45.06%인 1만5천531표를 얻어 40.62%를 획득한 2위 민주당 후보를 4.44%로 따돌리고 재선에 성공했다.

가평군 투표인수는 3만5천327명에 최종 투표율 64.72%를 기록해 전국 투표율 60.2%보다 높았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45407
  • 기사등록 2018-06-14 10:24: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기고>담배로 인한 사회적 비용, 국민건강을 위한 책임 있는 선택 담배는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담배로 인한 질병과 사망은 사회 전체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며, 이는 국민 건강과 건강보험 재정에 심각한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담배회사를 상대로 2014년부터 법적 소송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소송의 핵심은 담배회사가 흡연으로 인한 질병 발생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
  2. 고령자 안전 위협하는 졸속 운행… 일부 기사로 인해 전체 기사 신뢰 추락 오산시를 순환하는 마을버스 53번 노선이 일부 운전기사의 불친절하고 위험한 운행 방식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특히 낮 시간대 버스를 이용하는 고령자와 여성 승객들은 반복되는 졸속 운행으로 인해 신체적 위험에 노출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오산 마을버스 53번은 원4동, 대원아파트, 성..
  3.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모 의원 발언 논란…사실관계 확인 중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최근 논란이 된 소속 의원의 부적절 발언 의혹과 관련해 "현재 사실관계를 면밀히 확인 중"이라며 신중한 대응을 예고했다.해당 발언은 비공식적인 남성 간 대화 중 나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황상 특정 성(性)을 겨냥하거나 명백한 성희롱 의도로 보기 어렵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측은 "객..
  4. 오산드림봉사단, 저소득층 위한 ‘사랑의 미용 봉사’ 오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오산드림봉사단(단장 최은정)이 오늘도 변함없이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오산드림봉사단은 2023년에 결성되어 현재 40명의 단원이 활발히 활동 중이며, 단원들은 강사, 미용사, 기업인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한 달에 한 번, 저소득층을 위한 정기 미용 봉사.
  5. 조명산업 30년 외길, 우직한 장인의 길을 걷는 기업 — ㈜덕영라이트 화성시 양감면 송말길에 위치한 ㈜덕영라이트, 조명업계에서 30년을 묵묵히 걸어온 송기성 대표이사는 요즘처럼 힘든 시기는 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는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 직원들과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려는 그의 기업가 정신은, 단순한 경영을 넘어 ‘공존’을 실현하는 모습으로 비친다.덕영라이트는 업계에서도 손꼽히는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