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광명시는 봄철 야외활동 관련 시민 건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 보건소는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요즘,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진드기 개인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살인진드기로 알려진 작은소참진드기에 의해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치료제나 예방백신이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 2015년 제주도에서 이 병이 최초 발견된 후 빠른 속도로 감염병 발생 지역이 확대되고 있다. 올해 4월 20일 충남에서 사망한 사례가 질병관리본부에 보고되어 시민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과 오심, 구토, 설사와 같은 소화기 증상이 같이 나타나 감염 의심 시 반드시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야외활동 중에는 반드시 밝은 색 긴 옷을 착용하고 기피제, 돗자리를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또 “야외활동 후에는 반드시 목욕과 세탁을 하여 접촉한 진드기를 제거해야 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