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용인시는 각 구와 읍면동에서 새학기를 맞아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도록 민·관 합동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처인구는 이날 김교화 처인구청장과 용인동부경찰서,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역북초등학교 관계자 등 40여 명이 역북초등학교 정문과 명지대 입구 사거리 일대에서 캠페인을 벌였다.
이들은 어린이들이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알려주고, 운전자들에게는 어린이보호구역의 제한속도를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또 스쿨존 안전운행과 무단횡단 금지를 당부하는 캠페인 피켓과 현수막 등을 들고 가두행진도 했다.
이날 역삼동은 김종수 동장을 비롯한 30여 명의 직원들이 신설학교인 함박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였다. 양지면에선 면사무소 직원과 양지초등학교 교직원, 학부모회, 녹색어머니회, 학생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양지초등학교 앞에서 캠페인을 진행했다.
수지구 동천동은 주민센터 직원과 통장협의회 회원 등 20여 명이 동천초등학교 인근에서 등하굣길 안전을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
앞서 기흥구에선 21일 구갈동 주민센터 직원들과 구갈지구대, 녹색어머니회 관계자들이 갈곡초등학교 앞에서 캠페인을 벌였다. 또 지난 16일엔 상갈동직원들이 상갈파출소 직원, 녹색어머니회 회원들과 상갈초등학교 인근에서, 14일엔 마북동 직원들과 주민단체장과 통장 등 30여 명이 마북초등학교 앞에서 스쿨존 준수 등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였다.
용인시는 현재 진행 중인 학기 초 집중 캠페인과는 별도로 내달부터 연말까지 관내 각 초등학교에서 녹색어머니회와 함께 어린이 등하굣길 교통안전 지도와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전국 최고의 안전도시를 만들고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앞으로 지속적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하고 시설물도 지속적으로 보완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