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안산시 상록수·단원보건소는 최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의 신고건수 및 검출률이 증가함에 따라 적극적인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전국 노로바이러스 신고환자 수는 2016년 52주(12.24.∼12.30.) 166명에서 2017년 52주(12.24.∼12.30.) 247명으로 81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로바이러스감염증은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과 물을 섭취했거나 환자접촉을 통한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한 급성위장관염이다.
노로바이러스감염증 환자가 손을 씻지 않고 만진 수도꼭지, 문고리 등을 다른 사람이 손으로 만진 후 오염된 손으로 입을 만지거나 음식물 섭취 시에도 감염될 수 있으며, 감염된 후 1∼2일 안에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그 외 복통, 오한, 발열이 나타나기도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노로바이러스감염증이 발생한 경우에는 올바른 손씻기, 환경소독, 세탁물관리 등을 실시하고, 환자 구토물에 오염된 물품 또는 접촉한 환경 및 화장실 등에 대한 염소소독을 올바른 절차로 시행해야 하며, 환자가 보육시설 및 학교 등에서 발생한 경우에는 증상이 없어진 후 최소 2일까지 등원 및 등교 등을 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