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아동·청소년의 교육복지 안전망을 만들기 위한 청년교육공동체 배워락(樂) 멘토링 사업 성료
  • 기사등록 2018-01-04 09:03:00
기사수정
    청년교육공동체 배워락(樂) 멘토링 사업
[시사인경제]시흥시와 2011년 하버드 케네디스쿨 졸업생들을 주축으로 구성된 비영리 사단법인 (사)JUMP가 함께 협약을 맺고 추진했던 ‘청년교육공동체 배워락(樂) 멘토링 사업’이 지난 2일 평가회를 끝으로 높은 호응 속에 마무리 됐다.

2017년 8월부터 전국에서 주거 빈곤 아동 계층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정왕본동을 시범동으로 지정해, 아동의 정서적 결핍을 채워주고,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함양해주기 위해 지역의 청년들을 멘토링 교사로 양성해 학습지원과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동시에 진행했다.

청년들이 교육공동체를 구성해 자신의 재능을 나눔은 물론 (사)JUMP의 사회인 멘토, 시흥시 정책기획단 블루그룹 전문가, 두그루아동청소년상담센터 등과 연계해 ‘아동-청소년-청년-사회인’이 연대·협력해 아동의 성장을 돕기 위한 새로운 시도를 통해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사업을 이끌었던 배워락(樂) 멘토링 배은정 팀장은 “단순 학습지도를 넘어 다양한 체험활동과 프로젝트 교육을 통해 아동들 간에도 또래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아동과 청년 간의 정서적 교감을 더욱 깊게 나눌 수 있어 모두에게 성장의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의 청년들이 자기성장을 도모하는 것을 넘어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멘토링 사업을 보다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며, 지역 내 아동발달 전문가, 놀이 전문가, 동네 아동·청소년 병원 의료진 등으로 이뤄진 전문가 풀을 구성해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36964
  • 기사등록 2018-01-04 09:03: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고령자 안전 위협하는 졸속 운행… 일부 기사로 인해 전체 기사 신뢰 추락 오산시를 순환하는 마을버스 53번 노선이 일부 운전기사의 불친절하고 위험한 운행 방식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특히 낮 시간대 버스를 이용하는 고령자와 여성 승객들은 반복되는 졸속 운행으로 인해 신체적 위험에 노출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오산 마을버스 53번은 원4동, 대원아파트, 성..
  2. <기고>담배로 인한 사회적 비용, 국민건강을 위한 책임 있는 선택 담배는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담배로 인한 질병과 사망은 사회 전체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며, 이는 국민 건강과 건강보험 재정에 심각한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담배회사를 상대로 2014년부터 법적 소송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소송의 핵심은 담배회사가 흡연으로 인한 질병 발생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
  3.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모 의원 발언 논란…사실관계 확인 중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최근 논란이 된 소속 의원의 부적절 발언 의혹과 관련해 "현재 사실관계를 면밀히 확인 중"이라며 신중한 대응을 예고했다.해당 발언은 비공식적인 남성 간 대화 중 나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황상 특정 성(性)을 겨냥하거나 명백한 성희롱 의도로 보기 어렵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측은 "객..
  4. 오산드림봉사단, 저소득층 위한 ‘사랑의 미용 봉사’ 오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오산드림봉사단(단장 최은정)이 오늘도 변함없이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오산드림봉사단은 2023년에 결성되어 현재 40명의 단원이 활발히 활동 중이며, 단원들은 강사, 미용사, 기업인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한 달에 한 번, 저소득층을 위한 정기 미용 봉사.
  5. 조명산업 30년 외길, 우직한 장인의 길을 걷는 기업 — ㈜덕영라이트 화성시 양감면 송말길에 위치한 ㈜덕영라이트, 조명업계에서 30년을 묵묵히 걸어온 송기성 대표이사는 요즘처럼 힘든 시기는 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는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 직원들과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려는 그의 기업가 정신은, 단순한 경영을 넘어 ‘공존’을 실현하는 모습으로 비친다.덕영라이트는 업계에서도 손꼽히는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