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이천시는 겨울철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11월 13일부터 12월 1일까지 3주간에 걸쳐 취약시설 7개 분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취약시설 7개 분야로는 물류창고를 비롯한 대형공사장, 전통시장, 노유자시설, 의료시설, 농업시설물(비닐하우스, 유리온실 등), 축사 등 겨울철 화재에 취약한 시설 및 안전취약자들이 이용하는 시설을 표본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이천시청 각 시설관리부서, 유관기관(전기안전공사, 소방서 등), 안전관리자문위원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각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하고,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지도를 실시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자체 점검을 통해 관리주체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민관합동점검으로 소방 및 전기, 건축 등 여러 분야에서 발생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하도록 추진했다.
또한, 대형 물류창고 표본 합동점검을 통해 소방계획서 이행상태, 피난통로 및 피난유도 등 확인, 방화구획에 따른 방화문(셔터) 작동상태, 창고 내 화재예방대책(소화전, 소화기 관리상태) 등을 중점 점검했으며, 특히 물류창고 내 용접·용단 등 화기 작업을 시행할 경우 작업 규정을 준수해 화재예방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미흡하거나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결함사항 발생시설에 대해서는 동절기 동안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불안요소가 개선될 때까지 중점 관리할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등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