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는 지난 5일 ‘통뼈대장 선발대회’를 끝으로 2017년 ‘통뼈백세교실’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통뼈대장 선발대회’는 골다공증의 예방 및 개선을 위한 집중관리 프로그램인 통뼈백세교실을 마무리하며 참여자들의 골밀도 수치 개선을 축하하는 행사다.
통뼈백세교실은 올해 장항 1동 주민센터와 연계해 찾아가는 이동보건소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5개소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골밀도수치 결과 등을 반영해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총 12회 246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에서는 그동안 주기적인 골밀도 검사, 기초건강체크 및 골다공증 개선 맞춤 운동과 교육, 칼슘제 등의 영양제 지급, 의료진의 전문 의료서비스 제공 등 종합적 건강관리를 실시해 왔다.
지난 5일 일산동구보건소 건강누리홀에서 열린 ‘통뼈대장 선발대회’ 에서는 통뼈대장상과 개근상 등 총 5명에게 상장을 전달했다. 통뼈백세교실 시작 전·후에 검사한 골밀도 수치 결과를 비교해 가장 상승 폭이 높은 대상자 1명에게는 ‘통뼈대장상’을 수여했다.
이날 함께 이뤄진 만족도조사에서는 재참여 의사를 묻는 질문에 대상자 94%가 ‘매우 참여하고 싶다’고 응답했으며 가장 만족했던 서비스로는 골다공증 예방 운동 프로그램인 ‘통뼈체조’를 꼽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에 행사를 준비한 직원들도 모두 뿌듯하다”며 “내년에 더 알차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제3회 통뼈백세교실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