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현대중공업㈜ 유치 장소 백현지구→잡월드 잔여부지로 - 시의회 반대로 사업 지연돼 통합연구·개발센터 신축 부지 변경 협약
  • 기사등록 2017-12-05 09:21:00
기사수정
    정자동 4-5번지 잡월드 잔여부지 전경
[시사인경제] 성남시가 유치 추진 중인 현대중공업㈜ 그룹 통합 연구·개발센터 신축 부지를 애초 분당구 정자동 1번지 일원 백현지구에서 정자동 4-5번지 잡월드 잔여 부지로 변경했다.

성남시와 현대중공업㈜은 지난 11월 27일 ‘현대중공업㈜ 그룹 통합 연구·개발센터(가칭) 신축 부지 변경에 관한 업무 협약’을 했다고 5일 밝혔다.

양 측은 앞선 2016년 12월 15일 협약을 통해 백현지구 내 개발가용지(10만4792㎡) 중 일부에 현대중공업 그룹 통합 연구·개발센터를 신축하려 했다.

그러나 성남시의회가 현물출자 등의 백현지구 도시개발 사업성이 검증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수차례 부결해 사업이 지연됨에 따라 기업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고려해 연구·개발센터 신축 사업 부지 변경 절차를 밟게 됐다.

정자동 4-5번지 잡월드 잔여부지는 총 2만5721㎡ 규모이며, 용도 변경 등의 절차 없이 연구·개발센터가 들어올 수 있는 일반상업지역이다.

이번 변경 협약에 따라 현대중공업㈜은 오는 2021년까지 잡월드 잔여부지에 통합 연구·개발센터를 신축한다. 그룹에 속한 7개 계열사의 연구·개발인력 5000여 명도 이곳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성남시는 현대중공업㈜이 통합 연구·개발센터를 신축할 수 있도록 법률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행정적인 지원을 한다.

이번 변경 협약 내용과 관련해 성남시는 고용노동부 협의, 자체 공유재산심의회 등 행정적인 절차를 이행한 후 내년도 1월에 성남시의회에 공유재산관리계획을 상정할 계획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33223
  • 기사등록 2017-12-05 09:21: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진경 의장, “승패를 넘어 성장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응원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15일 가평군 자라섬에서 열린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참가선수들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경기도체육회가 주최하고 가평군 및 가평군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31개 시군에서 1만4천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17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경기도 최대 규모의 체육 축제다. 육상.
  2. 화성시인재육성재단, ‘화성 into 테크노폴’8기 미국 탐방단 모집 화성시인재육성재단은 「화성 into 테크노폴」8기 미국 탐방단 24명을 5월 16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 본인 또는 부모가 화성시에서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대학생 또는 휴학생이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서류 심사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선정된 참여자들은 탐방 전 발대식, 팀빌딩, 정책제안 교육 등을 들으며 글로벌 역량을 키운 뒤 7월 28일부.
  3. “경기북부 분도, 사기?” 이재명 후보 발언에 경기도민 분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경기북부 분도와 관련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20일 의정부에서 열린 거리유세에서 이 후보는 "북부를 분리하면 규제 완화가 이루어진다고 주장하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며 "이러한 주장들은 실제로 관련이 없는 문제들을 마치 연결된 것처럼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이 발언은 경기북부 지역 ...
  4. 신미숙 도의원, 소공인 경제 활성화 위한 정담회 개최 신미숙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의원은 지난 21일, 경기도의회 화성상담소에서 화성시동탄도시형소공인협의회 및 경기도 소상공인과 관계자들과 함께 소공인 경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정담회를 가졌다.이번 정담회에서는 ▲공동장비 실효성 제고, ▲내수·수출 균형 성장 전략, ▲판로 확대를 위한 박람회 운영 등 소공인의 실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