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오산시가 자율적인 학습분위기 조성과 시정시책 발굴을 위해 지난 1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전년도 최우수팀과 우수팀 발표자의 진행으로 2017 학습동아리 연구과제 발표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6개 동아리에 35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학습동아리는 지난 2월에 구성돼 자체 워크숍, 우수사례 벤치마킹, 자체 연구모임 등을 통해 동아리별로 주제에 맞는 과제를 선정, 활발한 연구 활동을 해왔다.
테니스 동호회원들로 구성된 ACE2017 팀에서는 지역자원 인재를 활용한 생활체육 활성화 및 문화복합환경 조성을, 2016년도 독서토론워크숍에서 분임조로 만나 당시 결과물을 더 심층적으로 분석 발전시킨 VIVA!오산팀에서는 오산시 종합운동장 리본(Re-Born) 프로젝트를, 평소 새롭고 도전적인 스포츠에 관심이 많았던 부토라팀에서 스포츠 클라이밍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세무과 소속 직원들로 구성된 스토리팡팡팀에서는 114년의 역사가 있는 오산감리교회를 매입 활용 방안 및 전통시장 연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도서관 사서직 직원들로 구성된 북적북적(book積book積)팀에서는 독서문화를 활용 책을 테마로 하는 “북토피아”를 개발하는 방안, 하천공원과 소속직원들로 구성한 장미필인생팀에서는 세교지역에 장미향 가득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방안에 대해 연구 활동을 펼쳐왔다.
학습동아리 발표대회는 어느덧 4회째를 맞았으며 그동안 25개팀에 147명이 시민이 행복한 오산시 조성을 위해 생각하는 한 사람의 역할을 충실히 감당해 왔고, 시는 그동안 나왔던 다양한 분야의 아이디어를 시정시책에 적극 반영하는 등 직원들의 노력에 자부심과 자긍심을 갖게 했다.
이날 심사는 심사의 객관성 확보를 위해 외부 심사위원을 포함 구성했으며, 심사위원들의 점수를 집계 평균점수 고득점순으로 순위를 결정 최우수 1팀, 우수 2팀, 장려 3팀으로 포상하게 되며 평가결과는 대회종료 후 공지하기로 했다.
어수자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대회가 학습동아리에 참여한 회원들 뿐만 아니라 직원들 모두가 시정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고 앞으로도 더 많은 젊고 유능한 직원들의 참여를 끌어내는 장이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