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남양주시 도농지금희망케어센터는 지난 28일 남양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도농지금행정복지센터, 지금동주민센터와 함께 ‘도농·지금동 행복한 마을 만들기’라는 주제로 도농·지금동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단체장 및 복지넷위원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다운 이웃 테이블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는 마을 단위 안에서 마을에 대한 이슈를 발견하고 그 대안을 함께 만들어 지역주민이 함께 지역사회의 약속을 수립해 더 나은 마을의 모습을 그리는 복지 공동체 실천의 장이 됐다.
총 6개의 테이블에서 진행 된 토론회에서는 각 테이블별로 복지 비전문을 만든 후 참여자들의 투표를 통해 하나의 비전문을 선택해 행복한 마을이 되기 위한 실천 약속을 함께 했다. 도농동에서 합의 된 비전문은 “따스한 관심이 고독 탈출의 끈으로 이어져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노인 친화적이며 장수마을인 노인복지 최고 마을, 도농동!!”으로, 지금동은 “자주 만나고 자주 방문해서 소통하고 골고루 나누는 배려 넘치는 마을”로 합의가 됐다.
토론회에 참여한 패널들은 합의 된 비전문을 바탕으로 나의 실천약속을 각각 적고 사진으로 남기며 지역사회에서 이를 실천해 행복한 도농·지금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신영미 센터장은 “오늘 합의 된 비전문을 바탕으로 2018년 도농·지금동의 복지계획을 수립해 살기 좋고, 살고 싶은 정다운 마을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또한 정다운 마을을 만들기 위해 지역주민이 주인공이 돼 함께 공감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민·관 시민 토론의 장을 마련해 시민참여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