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전북도는 도내 소재한 중소기업 중 성장가능성이 높고 기술력이 뛰어난 업체를 발굴 선정해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2017 유망중소기업‘을 신규 선정한다고 밝혔다.
선정대상 기업은 도내에서 사업장을 2년 이상 경영하고 있는 중소기업중에서 종업원 수 5인 이상이고, 전년도 결산 매출액 3억원 이상인 기업으로 재무건전성, 향후 성장전략과 장래성,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사회 기여 및 기술·품질 등의 우수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유망중소기업 선정 업체에는 경영안정자금 업체당 5억원까지 지원(일반기업 3억원), 경영안정자금대출시 이차보전 3.0% 지원(일반기업 2.0%), 전라북도 선도기업, 우수중소기업인상 선정 시 가점 부여, 해외시장 개척단, 국제박람회 참가, 해외규격인증획득 우선지원, 유망중소기업 인증서 및 인증현판 수여(인증기간 5년)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전라북도 유망중소기업 선정사업은 1999년을 시작해 올해 19회 째로 그동안 401개 기업을 선정 지원해왔다.
2013년에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된 ㈜바로텍시너지는 연 40억원의 매출액과 꾸준한 청년층 고용으로 전라북도 선도기업과 고용노동부 청년친화 강소기업으로 성장했다.
2012년에 선정된 해전산업은 매년 꾸준한 고용창출로 현재 30명정도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매출신장을 거듭하며 매출액 100억원이상을 달성해 최근에는 중기청에서 선정하는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2017년도에는 업종별 부채비율, 산재율 등의 신청자격 기준을 전년보다 완화하고, 전라북도 선도기업은 선정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중복지원을 최대한 배제해 다수의 중소기업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올해부터 현장평가에 외부 전문가를 참여시켜 기술·품질의 우수성과 기업의 성장잠재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객관성과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증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8월 16일부터 8월 22일까지 시군에 제출해 관할 시장 군수 추천을 받아 신청할 수 있고, 추천된 업체는 도에서 서류심사 및 현장평가를 실시한 후 “전라북도 중소기업 지원기관 협의회”의 심의에서 유망중소기업으로 최종 선정한다.
신청서식 등은 도청 홈페이지 (도 홈페이지 → 공고/고시 → → 2017 전라북도 유망중소기업 선정계획 공고)에서 내용을 다운받아 활용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청 기업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