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생태하천으로 돌아온 ‘심곡 시민의강’ 가꾸기에 인근 교회들이 함께 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18일 심곡 시민의강 인근의 기둥교회, 복된교회, 삼락교회와 ‘심곡 시민의강 가꾸기 자원봉사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교회에서는 하천 환경개선과 안전 예방활동 등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부천시는 자원봉사자에 대해 행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안정민 행정국장은 “자원봉사에 동참해 주신 종교시설 대표와 자원봉사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 현안을 시민 스스로 해결하는 풀뿌리 자원봉사활동이 정착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기둥교회 이덕수 목사는 “우리 지역에 이렇게 멋진 하천을 다시 만들어 주신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다. 부천의 랜드마크가 될 심곡 시민의강인 만큼 지역주민으로써 자부심이 느껴진다. 더욱 멋진 심곡 시민의강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부천시는 심곡 시민의강을 위한 마을가꾸기 단체‘심사모(심곡천을 사랑하는 모임)’를 비롯해 지역 자율방범순찰대, 경찰서, 학교 등과 함께 심곡 시민의강을 가꾸어 나가는 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관심이 있는 시민은 부천시 자원봉사센터로 연락하면 언제든지 다양한 봉사활동 참여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