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장, 학교민주주의 실천 리더로 거듭난다
관리자
【경기인뉴스】임성택 기자 =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참여와 실천, 자율과 책임의 생동감 넘치는 민주적 학교문화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6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총 2회에 걸쳐 ‘함께 실천하고 만들어 가는 학교민주주의’ 주제로 <학교장 민주적 리더십 전문가 과정>을 갖고 있다. 도내 초․중․고 학교장 200명을 대상으로 하며, 학교민주주의 실천 역량을 강화하여 교육주체가 함께 만들어 가는 민주적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지역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한 핵심요원을 양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초등교장은 6~10일 연수를 하였고, 중등교장은 13~17일 실시하고 있다. 연수 내용은 △교장선생님과 함께 하는 학교민주주의 이야기, 사례를 통해 배우는 민주적 학교문화, 학교민주주의 비전 세우기, 새로운 시대 새로운 리더십, 학교민주주의 이해하기 등이며, 민주시민교육에 정통한 강사들의 수준 높은 강의, 학교민주주의 핵심 논제를 깊이 있게 토론하고 실천사례를 공유하는 분임활동, ‘민주적 학교문화 만들기’ 주제의 대토론회로 이루어졌다. 경기도교육청 서현상 부교육감은 중등 학교장 연수의 특강에서 “학교장의 전문적 권위와 교육구성원의 요구가 조화를 이룰 때, 민주적 학교공동체의 도약이 가능하다”며, “전문적 권위는 교장선생님들의 민주적 리더십에서 나온다”고 강조했다.우지영 광명 구름산초 교사는 초등 학교장 연수에서 학생자치회 ‘두레’의 활동을 소개하고 “모두가 주인으로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 문화를 지향하기 위해 학생들의 자율성을 최대한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학교장은 ‘민주적 학교 만들기’ 대토론회에서 민주적인 교직원 문화, 학생자치활동 활성화, 학부모의 민주적인 학교 참여, 지역사회와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 교육과정 연계 민주시민교육 활성화에 대해 학교장의 역할과 지원에 대해 논의하였다.이번 워크숍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관계자는 “소통과 이해를 바탕으로 교육 구성원 모두가 존중받고, 자발적인 참여와 책임을 다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는 학교장의 민주적 리더십이 전제되어야 한다”며, “2014년도에는 학교민주주의가 더 확산될 수 있도록 학교민주주의 모델학교, 학생자치활동 모델학교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학교의 리더인 학교장의 민주적 리더십이 함양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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