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근로복지공단이 ‘복권기금사업 성과평가’에서 3년 연속 1위로 평가 받았다. 복권기금사업 성과평가는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주관하여 매년 복권기금을 배분받은 법정배분사업 및 공익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2016년 성과평가에서 공단의 생활안정자금 융자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복지수준 제고에 기여한 점 등을 인정받아 1위 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 연속 우수 사업으로 평가 받게 되었다.
공단의 ‘근로자생활안정자금융자사업’은 연간 1,000억원 규모(복권기금 배분금 360억 규모 포함)의 자금을 담보 제공 없이 공단의 신용보증을 통하여 연리 2.5%에 지원하고 있는 제도로서, 융자항목은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결혼자금, 의료비, 임금체불근로자 생계비 등 8종이 있고, 융자조건은 1년거치 3년 원금균등분할상환이며 한도는 1인당 2천만원이다.
신청일 현재 소속 사업장에 3개월 이상 근속중이고 월평균 소득이 중위 소득의 2/3 이하(2017년 243만원)인 근로자가 대상이다.
심경우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지원요건을 완화하고 융자이율 인하를 추진하는 등 앞으로도 근로자생활안정자금융자제도가 저소득 취약계층 근로자의 금융상 어려움을 해결하는 든든한 버팀목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융자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근로복지공단 대표전화(1588-0075)나 인터넷(근로복지넷(http://www.workdream.net/)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