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근로복지공단은 근로자들의 꿈과 열정의 무대인 제38회 근로자 가요제의 본선 행사를 오는 15일 저녁 7시30분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근로자가요제는 근로자들의 여가 활동과 근로의욕 증진을 위하여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이 주최하는 국내 유일의 근로자 종합예술행사인 근로자문화예술제의 일환으로 개최되며 지난 2월1일부터 3월5일까지 전국 근로자를 대상으로 참가신청 서를 접수한 결과 1,047명(953팀)이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였으며 신청자를 대상으로 3월11일(토) 서울/경기 지역의 예심을 시작으로 23일 제주까지 전국 10개 권역별 예심을 거쳐 최종 본선 참가 16팀을 선발했다.
본선 행사는 작곡가 윤일상 등을 포함한 4명의 심사위원을 위촉하여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였으며 근로자들의 경연 외에도 인기 걸그룹 EXID를 비롯하여 정동하, 틴탑 등 유명가수들의 축하 공연도 함께 진행되어 볼거리 가득한 행사가 될 것으로 전망 된다.
이번 행사는 최고상인 대통령상(상금 1,000만원)을 포함하여 고용노동부장관상, 근로복지공단이사장상 등 12개 팀에 총 2,55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본선에 참가한 모든 근로자에게는 연극제, 문학제, 미술제 수상자들과 함께 10월에 진행되는 해외봉사 및 문화체험 행사의 참가신청기회도 부여된다.
근로복지공단 심경우 이사장은 “이번 근로자 가요제 본선 행사는 앞으로 진행될 근로자 연극제(5월∼6월 경연)·문학제·미술제(7월∼8월 접수) 등 근로자예술제의 본격적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향후 진행되는 행사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 땀 흘리며 일하는 근로자 여러분에게 근로자문화예술제가 삶의 활력과 휴식처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진행되는 근로자가요제 본선 행사는 녹화를 통하여 5월1일 근로자의 날 오후 14시에 KBS 1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근로자문화예술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공단 전화(☎052-704-7331) 또는 KBS미디어(02-6939-8198)로 문의하거나 근로복지넷(www.workdream.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