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남양주시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10일 그교회, 진접읍복지넷, 진접오남희망케어센터와 함께 진접읍 장현리 거주하는 정○○(56세, 기초수급자, 지적장애)씨 가구에 대해 새봄맞이 대청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청소 가구는 지적장애를 갖고 있는 모자가구에 대해 정기적인 안부서비스와 일상생활을 도와 줄 수 있는 자원봉사자를 찾던 중 그 교회(하모니목장, 샤롬실버팀)의 정기적 청소 및 반찬서비스 등을 제공 하겠다고 하여 대청소를 실시했다.
위 가구는 중증장애인 가구로 일상생활에서 집안정리와 청소의 어려움 격고 있었던 가정으로 집안환경 정리가 되지 않아 불결했고, 냉장고 안은 유통기한이 지난 식자재를 처리하지 않고 있어서, 냉장고를 시작해서 화장실 변기청소까지 집안 구석구석 청소를 실시했다.
특히 이번 청소봉사는 봉사자만 청소에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대상가구원과 함께하면서 앞으로 혼자서 주변을 정리할 수 있는 습관을 기르도록 했다.
이번 대청소에 참여한 홍정숙 자원봉사자는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봉사활동을 실천 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말하며, “앞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함께하는 청소봉사, 반찬봉사를 할 예정이다”고 소감을 말했다.
정천용 센터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자원봉사자와 취약계층간에 사랑의 연결고리가 맺어지게 됐다”면서 “이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해 주어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와 진접오남희망케어센터는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집수리사업과 집안청소 등 취약계층의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도움과 여러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