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인천광역시는 6일(목) 시청 접견실에서 민·관 협력 복지안전망인 '행복나눔 인천'을 통한 지역내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이마트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이윤성 사회복지협의회장, 김진호 이마트 인천권역 총괄을 비롯한 인천지역 7개 지점장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지역내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려는 이마트의 사회공헌활동을 복지포털 '행복나눔 인천'과 연계하여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으로 추진하고 기업의 특성과 인천시 정책을 연계하여 지속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자 체결하게 되었다.
이번 협약에는 부평점·동인천점·연수점·계양점·검단점·인천공항점·송림점 등 인천지역내 이마트 7개 지점이 참여한다.
이마트에서는 이번 협약으로 올 한해 동안 인천시 공감복지사업 중 역점사업인 '3가정 사랑언약사업'에도 참여해 저소득 150가정에게 매월3만원 상당의 식료품 및 생활용품을 1년간 지원(5,400만원 상당)한다. 또한, 취약계층 아동(35명)가정을 방문하여 책상, 책장 등을 설치 지원하는 행복DIY, 소외계층아동(150명) 지원을 위한 이웃사랑 그림 그리기 대회 및 행복나눔 한마당 개최, 소외계층 지원 기금 마련을 위한 희망나눔 바자회, 저소득 소외계층 김장나눔행사 지원(900명/10kg씩) 등 총 5개 사업에 1억7백5십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그간 이마트에서는 2014년 AG와 APG 지원을 시작으로 2015년과 2016년에는 희망의집 가꾸기, 희망경로당 만들기, 동절기 소외계층 김장나눔사업 등 매년 5천만원이상의 물품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시행해 오고 있다.
김진호 총괄은 “인천시 및 '행복나눔 인천'과 협력하여 기업의 지역내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인천시의 복지공동체 구축·확산을 위해 지역주민, 기업, 종교단체 등이 저소득층과 자매결연을 추진하는 '3천가정 사랑언약사업'에도 참여하게 되어 더욱 뜻깊은 한해가 될 것 같다”고 말하며, “다른 지역기업들도 적극 동참하였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이마트의 사회공헌활동 참여를 계기로 일상생활속의 나눔문화 실천이 각계각층으로 더욱 확대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기업의 지속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펼쳐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