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학의 명품 강의를 내 손안에 - 2017년 강좌 수 300개로 확대, 모바일 앱으로 언제 어디서나 학습
  • 기사등록 2017-03-17 10:20:00
기사수정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그간의 성과

[시사인경제]교육부는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수준 높은 대학 강의를 들을 수 있는 『2017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운영계획』을 확정하여 발표했다.

2015년 하반기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 K-MOOC는 서비스 개통 이후 지속적으로 강좌를 확대·개발하고 있으며, 학습자의 관심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K-MOOC 모바일 앱을 보급하여 시간과 장소에 구애되지 않고 학습할 수 있는 모바일 학습 환경을 구축하였으며, K-MOOC 우수사례 공모를 통한 당선작 사례집을 발간하고, 행복교육박람회 등 각종 박람회에서 K-MOOC를 소개하는 등 미래교육 플랫폼으로서 긍정적 인식 확산을 위해 노력했다.

2017년에는 신규 개발 강좌와 기존 강좌를 합하여 총 300여개 강좌를 개설·운영 예정이다.

무크선도대학이 10개 내외에서 신규 선정되며, 신규 무크선도대학과 함께 기존 무크선도대학도 신규강좌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분야지정강좌를 확대하여 한국학(한국어·한국문화 등) 분야,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등 학습자의 수요가 많은 분야의 강좌를 확충할 예정이다.

대학재정지원사업을 활용한 강좌를 계속해서 개발할 예정이며, 올해부터는 전문대 특성화사업(SCK)에 선정된 대학들도 강좌개발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K-MOOC 플랫폼의 본격적인 개방이 시작된다. 정부가 지원하여 제작하는 강좌 외에도 대학이 자체적으로 재원을 조달해서 개발한 강좌 또한 K-MOOC 플랫폼에 탑재가 가능해진다.

아울러 K-MOOC 이수결과의 활용도를 제고하기 위해 참여대학간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학점 인정·교류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하여 학습자 실명 인증, 위조방지기능 적용 및 이수결과(점수, 학습시간 등)가 표시된 이수증이 별도로 발급되도록 플랫폼을 개선한다.

여러 대학이나 연구기관 등이 협력하여 팀티칭 등을 활용한 강좌 공동개발·활용이 가능하도록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무크선도대학과 강좌 선정평가시 ‘강좌 공동 개발 및 활용 계획’에 대해 가산점을 부여하여 현재 K-MOOC에 참여하지 않는 대학에도 K-MOOC 활용을 더 확산시키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향후 이루어질 자립화 기반조성에 대비하여 기존 강좌의 운영비 일부를 수강·이수실적에 따라 강좌별로 차등 지원하여 시범적으로 경쟁체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수증 발급시 수수료 부과 등 대학의 수익구조 창출 및 서비스 운영 구조 등에 대한 정책연구를 실시할 계획이다.

세계로 뻗어나가는 K-MOOC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ASEM 교육장관회의에 안건으로 상정(‘17.5월, MOOC 이니셔티브)하고, 태국·우크라이나 등 해외 MOOC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공동 콘텐츠 개발 및 활용을 위한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교육부 배성근 대학정책실장은 “정부는 앞으로 다가올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여 K-MOOC가 미래 고등교육의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임을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17296
  • 기사등록 2017-03-17 10:20: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화성시인재육성재단, ‘화성 into 테크노폴’8기 미국 탐방단 모집 화성시인재육성재단은 「화성 into 테크노폴」8기 미국 탐방단 24명을 5월 16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 본인 또는 부모가 화성시에서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대학생 또는 휴학생이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서류 심사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선정된 참여자들은 탐방 전 발대식, 팀빌딩, 정책제안 교육 등을 들으며 글로벌 역량을 키운 뒤 7월 28일부.
  2. “경기북부 분도, 사기?” 이재명 후보 발언에 경기도민 분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경기북부 분도와 관련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20일 의정부에서 열린 거리유세에서 이 후보는 "북부를 분리하면 규제 완화가 이루어진다고 주장하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며 "이러한 주장들은 실제로 관련이 없는 문제들을 마치 연결된 것처럼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이 발언은 경기북부 지역 ...
  3. 신미숙 도의원, 소공인 경제 활성화 위한 정담회 개최 신미숙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의원은 지난 21일, 경기도의회 화성상담소에서 화성시동탄도시형소공인협의회 및 경기도 소상공인과 관계자들과 함께 소공인 경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정담회를 가졌다.이번 정담회에서는 ▲공동장비 실효성 제고, ▲내수·수출 균형 성장 전략, ▲판로 확대를 위한 박람회 운영 등 소공인의 실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